세 번 결혼하는 여자 이지아 아이 김자옥에 보내고 폭풍오열 [사진=세 번 결혼하는 여자 방송화면 캡처] |
[뉴스핌=대중문화부] '세 번 결혼하는 여자' 이지아가 출산 후 아이를 시댁에 보내고 오열했다.
3월30일 방송된 SBS 주말드라마 '세 번 결혼하는 여자'(극본 김수현/연출 손정현) 40회(마지막회)에서 오은수(이지아 분)가 출산 후 애를 시댁에 보내는 모습이 그려졌다.
아이를 데리러온 시어머니인 손여사(김자옥 분)는 오은수에게 "보통 여자들은 이럴 때 참고 산다. 전에 하던 홈쇼핑 일은 안 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그러자 오은수는 "제가 참고 살 그릇이 안 된다. 제 방식대로 살겠다"고 대답했다.
이어 김준구(하석진 분)는 오은수에게 "이렇게 무서운 사람인줄 몰랐다. 후회 안 할 자신 있냐"고 물었다. 오은수는 "후회할 일 없도록 살겠다"고 냉정하게 대답했다.
그러나 눈물을 보이지 않고 아이를 시댁에 보낸 오은수는 집으로 돌아와 혼자 폭풍눈물을 흘려 시청자들의 마음을 아프게 했다.
[뉴스핌 Newspim] 대중문화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