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민정 기자] 3월 소비자물가가 1.3% 상승하며 4개월 만에 상승폭을 확대했다.
1일 통계청이 발표한 ‘3월 소비자물가 동향’을 보면, 3월 소비자물가는 전년동월대비 1.3% 상승해 2월(1.0%) 보다 0.3%p(포인트) 상승했다.
이는 지난해 10월 0.9%에서 1.2%로 상승폭을 확대한 후 4개월 만에 상승폭을 늘린 것이다.
농산물 및 석유류 제외 지수는 전월대비 0.3% 전년동월대비로 2.1% 각각 상승했다.
식료품 및 에너지 제외지수는 전월대비 0.2%, 전년동월대비 1.7% 각각 상승했다. 생활물가지수는 전월대비 0.2%, 전년동월대비 0.8% 각각 올랐다.
식품의 경우 전년동월대비로 0.2% 상승했다. 식품이외는 같은 기간 1.1%, 전월세포함 생활물가지수는 1.0% 상승했다.
신선식품지수는 전년동월대비 11.3% 각각 하락했다. 이중 신선채소와 기타신선식품이 지난해 같은 달보다 22.6%씩 각각 내렸다.
품목별로 보면 농축수산물은 전년동월대비 3.1% 하락했으며, 공업제품은 1.6% 상승했다. 전기·수도·가스는 같은 기간 4.3% 올랐다. 이에 따라 상품물가는 전년동월대비 1.1% 상승했다.
서비스물가는 1.5% 상승세를 보였다. 이중 집세는 전년비 2.5%, 공공서비스는 0.6%, 개인서비스는 1.6% 오름세를 기록했다.
[뉴스핌 Newspim] 김민정 기자 (mj7228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