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

속보

더보기

위안화는 무조건 오른다? 눈덩이 손실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올들어 상승 베팅에서 발생한 손실 55억달러

[뉴욕=뉴스핌 황숙혜 특파원] 연초 이후 위안화 상승에 베팅했다가 발생한 손실이 55억달러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기축통화 부상 여부를 떠나 위안화는 중장기적으로 상승 추세를 탈 것이라는 투자자들의 강한 기대와 달리 환율 방향은 물론이고 예측 가능성이 높은 통화라는 시장의 통념에 커다란 흠집이 생긴 셈이다.

(사진:신화/뉴시스)

1일(현지시각) 모간 스탠리와 미국 예탁결제청산소에 따르면 미국 개인 투자자들이 입은 위안화 투자 손실이 연초 이후 20억달러에 달했다.

위안화 상승에 베팅한 개인 투자자들의 통화 옵션 거래 규모는 3320억달러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됐다.

같은 기간 중국 기업들이 위안화 상승에 대비해 거래한 통화 선물거래에서 35억달러의 손실이 발생했다. 전체 거래 규모는 1500억달러를 기록, 위안화 강세에 대한 기대가 크다는 사실을 반영했다.

지난해까지 약 10년 가까이 위안화 가치는 상승 추이를 지속했다. 이 때문에 투기적 거래자들을 중심으로 외환시장의 트레이더들은 위안화 환율과 관련, 상승 일방향의 베팅에 집중하고 있다.

중국의 성장이 둔화되고 있지만 정부의 부양책 카드가 소진되지 않았고, 글로벌 자금 유입이 지속되면서 통화 가치를 끌어올릴 것이라는 기대다.

하지만 중국 금융당국은 연초부터 이 같은 예상에 찬물을 끼얹었다. 자산 버블에 대한 우려로 위안화의 변동폭을 확대한 한편 ‘팔자’로 대응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지난 1분기 위안화는 2.4% 하락했다. 이는 아시아 주요 통화 가운데 가장 커다란 낙폭이다.

TCW 그룹의 데이비드 로빈저 애널리스트는 “올들어 중국 금융당국의 예상밖 외환 정책으로 인해 투기거래자들을 중심으로 외환시장 투자자들이 커다란 손실을 입었다”며 “중국 인민은행은 위안화 환율을 시장에 맡기되 상승 뿐 아니라 하락까지 포함한 양방향의 움직임을 원한다”고 전했다.

위안화의 약세 흐름은 2월 중순 이후 두드러졌고, 분기 손실폭은 1994년 데이터 집계가 시작된 이후 최대 기록을 세웠다.

달러/위안 환율은 지난 1월14일 6.0406위안을 기록, 위안화 가치가 20년래 최고치로 뛰었다. 하지만 3월21일 환율은 6.2370달러까지 치솟으며 위안화 가치를 1년래 최저치로 끌어내렸다.

중국의 경제지표 부진이 두드러진 데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테이퍼링(자산 매입 축소)으로 인한 유동성 위축 및 최근 연이은 기업 부도 사태를 감안할 때 투자자들 사이에 위안화 ‘팔자’가 더욱 확대될 수 있다는 데 의견이 모아졌다.

무질서한 위안화 매도 공세가 추가적인 손실을 초래할 수 있다고 투자가들은 우려하고 있다.




[뉴스핌 Newspim] 황숙혜 기자 (higrace@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李대통령, 17일 홍준표와 비공식 오찬 [서울=뉴스핌] 송기욱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홍준표 전 대구시장과 비공개 오찬을 갖는다. 홍 전 시장은 16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나는 무당적자이고 백수"라며 "보름 전 홍 수석(홍익표 정무수석)이 연락 왔길래 비공개 오찬이라면 괜찮다고 했다"고 말했다. 이어 "야당 대표뿐만 아니라 야당 인사들도 가는데 내가 안 갈 이유가 없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홍준표 전 대구시장 [사진=뉴스핌 DB] 정치권에 따르면 이 대통령과 홍 전 시장의 오찬은 오는 17일 진행될 것으로 관측된다. 보수 진영에서 대선 후보로도 활동했던 홍 전 시장은 지난해 국민의힘 대선 후보 경선에서 고배를 마신 뒤 현재는 당적이 없는 상태다. 최근에는 더불어민주당 대구시장 후보인 김부겸 전 국무총리를 공개 지지한 바 있다. oneway@newspim.com 2026-04-16 15:57
사진
종합특검, 심우정 PC 압수수색 [서울=뉴스핌] 이석훈 기자 = 3대 특검(내란·김건희·순직해병)의 나머지 사건을 수사하는 2차 종합특별검사팀이 지난 10일 진행한 대검찰처 추가 압수수색에서 심우정 전 검찰총장이 사용하던 PC를 확보한 것으로 확인됐다. 15일 법조계에 따르면 종합 특검팀(특별검사 권창영)은 지난 10일 검찰총장실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했다. 특히 지난달 종합특검의 중앙지검과 대검 압수수색 대상에서 제외됐던 심 전 총장의 PC를 추가로 압수수색한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뉴스핌] 사진공동취재단 = 공수처에서 수사하는 '순직해병 수사외압 의혹 사건' 피의자인 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의 출국금지를 해제하는 과정에 관여한 혐의를 받는 심우정 전 검찰총장(당시 법무부 차관)이 31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이종섭 호주 도피 의혹' 첫 공판에 출석하고 있다. 2026.03.31 leehs@newspim.com 다만 심 전 총장이 사용하던 PC가 부분적으로 포맷돼 자료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종합특검은 지난달 23일 대검찰청과 서울중앙지검에 수사 인력을 보내 압수수색을 진행했다. 압수수색 대상에는 당시 김 여사 관련 사건을 수사한 서울중앙지검 반부패2부 등이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김건희 여사가 연루된 '수사 무마 의혹'은 중앙지검이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을 처분하면서 제대로 된 수사 없이 공범으로 지목된 김 여사를 불기소 처분했다는 내용을 골자로 한다. 종합특검은 당시 무혐의 처분 과정에 심 전 총장이 관여했다고 보고 있다. 앞서 특검은 무혐의 처분 당시 중앙지검 지휘부였던 이창수 전 중앙지검장, 조상원 전 4차장 검사 등을 출국금지 조치한 바 있다. stpoemseok@newspim.com 2026-04-15 20:4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