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벤져스2'의 캡틴 아메리카 크리스 에반스가 4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일대에서 진행된 한국 촬영에 합류했다. [사진=뉴시스] |
[뉴스핌=김세혁 기자] 할리우드 스타 크리스 에반스가 서울 상암동에 등장했다.
3일 입국한 크리스 에반스는 하루 뒤인 4일 오전 11시경 서울 마포구 상암동 일대에서 진행된 영화 '어벤져스:에이지 오브 울트론(어벤져스2)' 한국 촬영에 합류했다.
이날 마블 최신작 '어벤져스2' 측은 한국 촬영 현장을 언론 및 일반에 전격 공개했다. 4일 하루에 한정된 '어벤져스2' 현장공개는 영화에 대한 한국 팬들의 뜨거운 관심과 협조에 감사하는 의미에서 마련됐다.
'어벤져스2' 홍보사 측은 "'어벤져스2'의 촬영장소인 상암동은 워낙 오픈된 장소이고 크리스 에반스의 첫 촬영이라 관심이 몰리고 있어 언론의 자유로운 취재가 가능하도록 별도의 통제를 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어벤져스2'의 대표 캐릭터 캡틴 아메리카를 연기하는 크리스 에반스는 주무기인 방패를 들고 현장에 등장, 팬들의 시선을 고정시켰다.
지난달 30일 마포대교에서 한국 촬영을 시작한 '어벤져스2'는 향후 청담대교와 강남대로, 계원예술고등학교 인근 등에서 한국 로케를 이어간다.
[뉴스핌 Newspim] 김세혁 기자 (starzooboo@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