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중국

속보

더보기

中장강삼각주 은행부실눈덩이, 부도위기 고조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뉴스핌=조윤선 기자] 중국 경제 성장축의 하나인 장강삼각주(長三角) 지역에 은행 부실대출이 집중된 것으로 나타나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

그래픽: 송유미 기자.

중국신문망(中國新聞網)은 장강삼각주 지역 부동산 기업의 자금 회수 주기가 연장되고 있어 부채율이 높아지는 등 금융리스크 위기가 가중되고 있다며 7일 이같이 보도했다.

일례로 ㎡(평방미터)당 3만여 위안(3만위안=한화 약 508만원)에 달하는 '난징(南京) 세계무역센터' 프로젝트가 지난 9개월 동안 거래비중이 10% 남짓에 불과해 자금 회수에 문제가 생기면서 투자자인 JP모건이 투자를 철회, 이 프로젝트 공사가 6개월째 중단되고 있다는 소식도 전해졌다.

◇장강삼각주, 은행 부실대출 집중 지역

작년 중국 금융권에 두 차례 자금난이 발생했고 이로인한 전반적인 자금 경색은 올해에도 좀처럼 해소될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 전문가들은 유동성 부족 상황이 올해에도 지속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를 반영하듯 장강삼각주 경제권의 주요 도시 중 하나인 난징이 첫 번째 구매 주택에 대한 대출 우대금리를 취소하고 이보다 높은 기준금리를 대출금리 마지노선으로 책정했다. 뿐만 아니라 상당수 은행이 금리를 최대 30%까지 인상하면서 주택을 매입하려는 구매자들의 부담이 가중되고 있다.

자금난에다 경제성장 둔화에 따른 영향으로 장강삼각주 지역의 민영 중소기업의 경영난이 금융권으로 확산되고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높다.

그래픽: 송유미 기자.
은행들은 현재 부실자산 처리에 주력하고 있으나 금융권의 부실률은 여전히 증가하고 있다. 특히 부실대출이 저장(浙江)성과 장쑤(江蘇)성을 포함한 장강삼각주 지역에 집중되어 있다는 지적이다.

작년 말 기준, 교통(交通)은행의 장강삼각주 지역 부실대출 잔고는 408억4400만 위안(약 7조원)으로 이 은행의 전체 부실대출 중 장강삼각주 지역이 차지하는 비중이 48%에 달했다. 

공상(工商)은행 부실대출 잔고는 225억6800만 위안(약 4조원)으로 부실대출 비중이 24.09%를 차지했다. 농업은행도 전체 부실대출 중 장강삼각주 지역이 차지하는 비중이 22.1%에 이른다.

공상·건설·농업·중국·교통은행 등 중국 5대 은행에 비해, 일부 주식형 상업은행의 장강삼각주 지역 부실대출 비중은 더욱 높은 것으로 드러났다.

일례로 초상은행은 45.07%, 중신은행은 52.93%, 광대은행은 34.25%, 민생은행은 39.79%로 이들 은행의 중국 전체 부실대출에서 장각삼각주가 차지하는 비중이 압도적으로 높았다.

특히 장강삼각주 지역에서 교통은행의 자산 부실이 가장 심각한 상황이다. 이 은행의 장강삼각주 지역 대출 비중은 중국 전체의 20%에 불과하나, 부실대출 잔고는 중국 전체의 절반에 이르는 것으로 전해진다.

이 지역 부실대출 비중이 높은 원인에 대해 은행권 관계자는 "장강삼각주 지역의 민영 중소기업 경영난으로 부채 상환이 어려워졌기 때문"이라며 "그 중에서도 제조업, 철강무역 업종에 부실대출이 집중되어 있다"고 설명했다.

◇은행권 '부동산 신용리스크 방어'에 주력

이러한 상황에서 현재 은행들의 부동산 관련 신용대출 심사가 더욱 엄격해지고 있다. 심지어 난징의 한 상업은행은 부동산과 관련한 융자 업무를 중단한 상태다. 부동산 업계가 근래 실적 악화와 자금난에 시달리면서 위험 업종으로 인식되고 있기 때문이다. 

국가통계국의 통계에 따르면 올 1~2월 부동산 개발업체가 회수한 자금은 2조1264억 위안(약 339조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14.5%포인트 축소됐다. 최근 발생한 저장(浙江)성 부동산 업체 싱룬즈예(興潤置業)의 디폴트 사태도 중소 부동산 개발 기업의 자금사정 악화를 반영하고 있다.

위쉐쥔(於學軍) 장쑤(江蘇)성 은행감독관리국 국장은 "작년에는 생산과잉 업종의 신규 부실대출 처리에 주력했지만 올해에는 부동산 신용대출 리스크 방어가 업무의 주안점이 될 것"이라고 소개했다.

업계 관계자는 "장기간 지속됐던 부동산의 활황세가 꺾이고 있다"며 "일부 주요 도시를 제외하고 3·4선 도시의 경우 팽창된 부동산 거품이 꺼질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조윤선 기자 (yoonsu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李대통령 지지율 46.5% [리얼미터] [서울=뉴스핌] 김미경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6주 연속 하락해 46.5%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9일 나왔다. 리얼미터가 이날 공개한 6월 4주차 주간집계(에너지경제신문 의뢰, 22∼26일 조사)을 살펴보면 이 대통령의 국정수행에 대한 긍정평가는 46.5%로 지난주보다 0.2%포인트(p) 하락했다. 6월 4주차 주간집계 이재명 대통령 국정수행 평가 [그래프=리얼미터] 부정평가는 49.5%로 역시 지난주보다 0.2%p 하락했다. '잘 모름' 응답은 4%다. 리얼미터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 투표지 부실 관리 사태가 장기화하는 가운데, 민생경제에 대한 불신이 확대된 데다 검찰 보완수사권 폐지 방침과 호남 반도체 투자 논란을 둘러싼 여야 정치 공방까지 겹치면서 지지율 하락세가 지속됐다"고 분석했다. 정당 지지도 조사(25∼26일 조사)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이 지난주보다 0.9%p 오른 41%, 국민의힘이 0.3%p 내린 42%를 기록했다. 6월 4주차 주간집계 정당 지지도 [그래프=리얼미터] 리얼미터는 "민주당은 호남 반도체 클러스터 투자 이슈가 광주 전라와 40대 지지층 결집으로 이어지며 지지율 상승을 견인했다"고 분석했다. 지역별로 보면 광주·전라에서 9.2%p 올랐고, 대전·세종·충청에서 6.8%p 올랐다.  국민의힘에 대해서는 "장동혁 대표 거취를 둘러싼 당내 갈등이 지속되면서 서울·충청권과 중도층에서 지지 이탈이 발생했다"면서도 "보수층과 영남권 핵심 지지층의 결집으로 소폭 하락에 그친 것으로 보인다"고 해석했다. 지역별로는  인천·경기에서 3.4%p, 부산·울산·경남에서 3.5%p, 대구·경북에서 3.9%p 올랐고, 대전·세종·충청에서 10.0%p, 광주·전라에서 8.9%p, 서울에서 6.7%p 내렸다.  이어 조국혁신당 3.7%, 개혁신당 2.8%, 진보당 1.5%로 집계됐다. 기타 정당은 2.1%, 무당층은 6.9%다. 두 조사는 모두 무선 100% 자동응답 방식으로 이뤄졌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the13ook@newspim.com 2026-06-29 08:41
사진
"미·이란, 상호 공격 중단 합의" [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 미국과 이란이 상호 군사 공격을 중단하기로 합의하고, 호르무즈 해협 통항 문제를 논의하기 위해 이번 주 카타르에서 고위급 회담을 개최하기로 했다. 28일(현지시각) 미국 인터넷 매체 악시오스는 미국의 한 고위 당국자를 인용, 양국이 모든 군사 행동을 중단하기로 합의했으며, 30일 카타르 수도 도하에서 실무 협상을 이어갈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이번 합의는 휴전 체결 이후 불과 11일 만에 양측이 다시 공습을 주고받으며 긴장이 고조된 가운데 나온 것이다. 특히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필요할 경우 군사작전을 재개해 "끝까지 마무리하겠다(complete the job)"고 경고하면서 중동 정세는 다시 불안정한 모습을 보였다. 최근 충돌은 전쟁 종식을 위해 체결된 양해각서(MOU)의 해석 차이에서 비롯된 것으로 전해졌다. 핵심 쟁점은 세계 원유 수송의 핵심 길목인 호르무즈 해협의 통항 관리 방식이었다. ◆ 호르무즈 통항 정상화 논의…핫라인 구축도 추진 미국 고위 당국자는 악시오스에 "모든 군사적 행동(kinetic activity)을 중단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또 다른 당국자는 "당분간 양측 모두 추가 군사 행동을 자제할 것"이라며 "민간 선박들은 호르무즈 해협을 자유롭게 통항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협상 내용을 잘 아는 또 다른 소식통 역시 이번 주 회담 개최 사실을 확인했다. 양측이 합의한 MOU에 따르면 이란은 상선들의 안전한 통항을 보장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기로 했으며, 이에 상응해 미국은 이란 항만에 대한 봉쇄 조치를 해제했다. 지난주 스위스에서 열린 협상에서는 JD 밴스 미국 부통령이 이끄는 대표단이 이란과 미국 군 및 이슬람혁명수비대(IRGC) 간 직통 연락망(핫라인)을 구축하기로 합의했다. 해당 핫라인은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는 선박 운항을 실시간으로 조율하기 위한 장치다. 다만 지난 주말 기준으로도 핫라인은 아직 가동되지 않았으며, 이란은 다시 선박들이 자국과 운항 일정을 조율해야 한다고 주장하면서 긴장이 재차 고조된 바 있다. 당초 이번 회담은 스위스에서 이란 핵 프로그램을 논의하기 위해 예정됐으나, 최근 군사적 긴장이 격화되면서 장소가 카타르로 변경됐고 의제 역시 호르무즈 해협 문제로 옮겨진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측에서는 기술협상팀을 이끄는 닉 스튜어트가 참석할 것으로 예상된다. 백악관은 이번 회담과 관련한 논평 요청에 즉각 응답하지 않았다. ◆ 이란 외무, 호르무즈 배타적 통제권 주장… 트럼프 위협 일축 앞서 아바스 아라그치 이란 외무장관은 현지시간 28일 이라크 바그다드에서 열린 이라크 외무장관과의 공동 기자회견에서 호르무즈 해협에 대한 배타적이고 전면적인 통제권이 자국에 있다고 주장하며, 미국의 어떤 위협에도 굴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워싱턴포스트 등에 따르면 아라그치 장관은 "호르무즈 해협의 관리와 해상 교통의 완전한 복구는 이란의 관할(책임) 하에 있다"며 "다른 어떤 국가나 단체도 이 문제에 대한 책임이나 권한을 갖고 있지 않다"고 강조했다.  이어 "기존 합의와 상충되는 개입이나 새로운 체제를 만들려는 시도는 상황을 더 복잡하게 만들고, 해협의 정상화 복귀를 지연시키는 한편 긴장을 고조시킬 뿐"이라고 말했다 미국 성조기와 이란 국기. [사진=로이터 뉴스핌] kwonjiun@newspim.com 2026-06-29 05:44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