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기락 기자] 새누리당은 내란음모 혐의로 구속된 통합진보당 이석기 의원의 제명안을 오는 17일 국회 윤리특별위원회 전체회의에 상정한다.
새누리당은 윤리특위는 14일 이 같은 내용의 결정을 내렸으며, 야당 측에 소집을 통보하고 참석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위는 야당의 출석 여부와 관계없이 회의를 여당 단독으로도 개최할 예정이다.
제명안이 이날 전체회의를 통과하면 국회법에 따라 외부 윤리심사자문위원회 자문, 국회 윤리특위 징계소위 심사, 윤리특위 전체회의 표결을거쳐 국회 본회의에서 무기명 비밀투표에 부쳐진다.
앞서 서울고법 형사9부(재판장 이민걸)는 이날 이 의원 등 7명의 항소심 첫 공판준비기일을 열고 “구속 피고인의 구속만료 기한을 고려해 7월말 결심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의원보다 늦게 구속기소된 조양원 사회동향연구소 대표 등 3명의 구속기한은 오는 8월23일이다. 항소심 재판부는 조 대표 등의 구속기간이 만료하기 전에 선고할 방침이다.
[뉴스핌 Newspim] 김기락 기자 (peoplekim@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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