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핌=우동환 기자] 세월호 침몰 사고 8일째인 23일 선내 수색이 본격화되면서 사망자 수도 계속 늘어나고 있다.
민관군 합동구조팀은 전날 오후 11시 40분부터 이날 오전 0시 25분까지 선내 4층 격실에서 7구의 시신을 추가로 수습했다고 밝혔다.이로써 이번 세월호 침몰로 인한 사망자는 총 128명으로 늘어났다. 실종자는 현재 174명으로 집계되고 있다.
합동구조팀은 간밤 사고 해역에 오징어와 고등어잡이 대형 선망을 동원해 수색에 나섰지만, 예상보다 빠른 조류로 인해 수색을 한 때 중단한 바 있다.
구조팀은 오늘 사고 해역의 기상 조건과 파고가 양호할 것으로 예상하면서 실종자가 많이 있을 것으로 추정되는 3, 4층 선수와 4층 선미 등에 대한 수색에 나설 방침이다.
[뉴스핌 Newspim] 우동환 기자 (redwax76@gmail.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