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수호 기자] 인터파크는 지난 16일부터 가격 배틀 서비스 '다이나믹프라이스' 상품을 1일 10종으로 대폭 강화해 선보인다고 25일 밝혔다.
다이나믹프라이스는 구매가 없으면 가격이 내려가고, 구매가 발생하면 가격이 상승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는 '고객 참여형 가격 결정 서비스'다.
가격이 오르고 내리는 시간 구간은 각 상품 별로 다르다. 이날 오전 7시부터 선보이는 스타일리시 웨어러블 밴드 '삼성 갤럭시 기어 FIT'은 인터넷 최저가 수준인 22만5000원에서 판매가 시작되며 설정된 시간 구간 내에 구매자가 발생하지 않으면 가격이 계속 내려간다. 구매자가 나타나지 않을 경우 최종 0원까지 가격이 내려갈 수 있다.
이 밖에 '리복 프랭크더부쳐 바우 퓨리(시작가 25만9000원)', '방콕 왕복항공권(시작가 31만9000원)', '뮤지컬 봄날은 간다 VIP 2매(시작가 12만원)', '네버랜드 우리 옛 이야기 그림책 전 30권(시작가 17만9550원)', '신라면 20봉(시작가 1만2900원)' 등 10종 150개 상품이 '다이나믹프라이스'로 판매된다.
박혜련 인터파크 쇼핑 모바일사업부 과장은 "다이나믹프라이스는 단순히 가격만 할인해 판매하는 것이 아니라 고객에게 게임과 같은 스릴과 쇼핑의 즐거움을 함께 제공한다"며 "준비된 상품 중 마지막 한정 수량은 모바일 구매만 가능해 스마트폰 등으로 이용할 때 가격 경쟁에서 우위를 점할 수 있다"고 이용 노하우를 밝혔다.
[뉴스핌 Newspim] 이수호 기자 (lsh5998688@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