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츠 신규모델 출시로 매출 호조
[뉴스핌=노종빈 기자] 메르세데스 벤츠를 생산하는 독일 럭셔리 자동차업체 다임러의 실적이 크게 증가했다.
다임러는 이날 발표한 1분기 실적에서 EBIT(이자및세전순익)가 전년동기 9억4900만유로보다 약 2배 이상 증가한 20억7000만유로(약 3조원)을 기록했다고 30일(현지시간) 밝혔다.
이는 시장 전문가들의 예상치인 19억600만유로를 넘어선 것이다.
회사 측은 특히 메르세데스 벤츠 부문의 신규모델 출시에 따른 영향과 중국·미국 등지의 수요 증가 등으로 매출이 약 13% 증가한 295억유로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다임러는 순이익도 10억8600만유로를 기록, 시장 예상치인 9억9400만유로를 넘어섰다.
[뉴스핌 Newspim] 노종빈 기자 (unti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