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뉴스핌 황숙혜 특파원] 비즈니스 소셜 네트워크 관련 종목이 일제히 급락, 나스닥 지수 하락을 이끌었다.
지역 정보를 제공하는 옐프와 소셜 네트워크 업체 링크드인이 2일(현지시각) 장중 각각 5.4%와 6.7% 급락했다.
분기 실적이 시장의 기대치에 못 미친 데다 향후 전망도 실망스럽다는 것이 투자자들의 평가다.
링크드인은 올해 1분기 주당 11센트의 손실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이 4억7320만달러로 예상치를 상회했지만 2분기 매출 전망치가 시장의 기대치인 5억550만달러에 못 미치면서 ‘팔자’가 쏟아졌다.
반면 옐프는 전날 손실 축소를 호재로 9% 랠리, 2월 이후 최대 상승을 기록했지만 이날 급락으로 반전했다.
투자자들이 단기 급등에 따른 차익 실현에 나서면서 하락 압박을 가했다는 분석이다.
한편 이날 장중 나스닥 지수는 0.1% 가량 소폭 내림세를 나타냈다.
[뉴스핌 Newspim] 황숙혜 기자 (higrac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