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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U+, LTE 융합기술 차별화 전략 ‘잰걸음’

기사입력 : 2014년05월09일 10:50

최종수정 : 1970년01월01일 09:00

-무인기 ‘드론’, 하반기 상용화 결정

[뉴스핌=김기락 기자] 국내 이동통신 3사 중 점유율 ‘꼴찌’인 LG유플러스가 LTE 기반의 융합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LTE를 활용한 서비스는 차별화 전략을 가속해 꼴찌에서 벗어나겠다는 의도로 보인다.

9일 통신 업계에 따르면 LG유플러스가 LTE 기반의 다양한 융합 기술을 선보이며 성과를 나타내고 있다.

최근 북한의 무인기가 발견, 국내에서도 무인기에 대한 관심이 최고조에 달하고 있다. 구글과 아마존은 지난해부터 무인기 개발에 착수했고, 세계 최대 페이스북은 무인기, ‘드론’ 제조사인 타이탄 우주항공 인수를 검토 중이다.

LG유플러스는 세종대학교 비행로봇연구팀과 공동으로 드론과 상용 LTE망을 업계 최초로 접목시켰다. 드론에 통신 모뎀을 달아 LTE 네트워크와 연결시킴으로써 스마트기기를 통해 영상 촬영 및 GPS좌표를 입력, 원격 제어할 수 있는 것이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경쟁사들은 융합에 대한 개념 부재와 함께 부족한 광대역 주파수로 인해 속도품질을 확보하기 어렵다”며 “드론은 LTE망을 통해 거리제한 없이 조종할 수 있기 때문에 모든 산업 분야와 군사, 보안 등에서 주목을 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국가재난 관련 기관 등으로부터 문의가 이어져 국가 안전 발전 및 기술 보급에 대한 다양한 검토를 진행, 하반기 상용화를 목표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LTE를 활용한 시장성은 상당하다는 게 업계 중론이다. 통신 서비스 외에 ▲물류 ▲방송 ▲군사 분야 등 통신이 가능한 범주라면 활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LG유플러스가 최근 선보인 블랙박스는 자동차와 융합한 사례다. LTE망과 블랙박스를 결합한 것은 세계 최초라는 평가다.

LG유플러스의 U+LTE 차량영상서비스는 사고 발생 전후 20초 동영상(30MB)을 클라우드에 자동으로 전송ㆍ저장해 언제 어디서든 HD급 화질의 사고 동영상을 스마트폰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경쟁사의 블랙박스는 기존 3G망을 이용해 대용량 고속데이터 전송이 LTE 대비 불리하다는 게 LG유플러스 설명이다. 영상 화질 등 3G망이 LTE를 따라올 수 없다는 것은 자명하다.

이와 함께 보안전문기업인 ADT캡스와 제휴를 통해 선보인 관제 서비스도 LTE 기반의 사물인터넷 모니터링 시스템이다.

LG유플러스가 LTE를 활용해 융합 기술을 늘릴 수 있는 이유는 네트워크 경쟁력이라는 평가다.

회사 관계자는 “업로드와 다운로드 속도 모두 2배인 LG유플러스의 광대역 LTE망은 경쟁사 대비 업로드 네트워크 품질이 월등히 높기 때문에 대용량 영상 업로드가 원활하게 이뤄진다”며 “고화질 영상 업로드 등 대용량 데이터 기반의 다양한 응용 기술 구현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한편 LG유플러스는 지난 2010년 LTE 기반의 신성장동력 개발에 착수, 이듬해 서울 상암동에 LTE 오픈 이노베이션을 열어 LTE 융합 기술을 개발해왔다. 

*사진 : 페이스북은 지난 3월 무인기 업체 타이탄 에어로스페이스를 인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출처=포브스)





[뉴스핌 Newspim] 김기락 기자 (peoplekim@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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