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서영준 기자] 네이버는 로맨스 장르의 웹소설을 대상으로 제2회 네이버 웹소설 공모전 2014 로맨스 피크닉을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참가를 원하는 사람은 내달 23일까지 네이버 웹소설 페이지 내 작품 올리기를 통해 본인이 작성한 로맨스 소설 원고를 등록하면 된다.
단, 작품 등록 시 장르 구분에 로맨스를 선택한 후 공모전 출품하기 박스를 체크해야 한다.
출품 작품 수에 제한은 없으며 기존 챌린지 리그에 연재 중인 작품이라도 출판됐거나 정식 연재된 적이 없다면 출품할 수 있다.
네이버는 작품 인기도(별점 제외)와 내외부 전문가 평가를 합산해 1차 심사를 진행한 후 장르소설 전문 심사위원단의 평가를 통해 최종적으로 작품을 선정할 계획이다.
내외부 전문가 및 심사위원단은 ▲작품의 완성도(작품 구성과 문장력이 연재에 적합한 수준인지) ▲창의성(소재와 전개 방식이 창의적인지) ▲재미 등 세 가지를 종합해 심사할 계획이다. 수상 결과는 7월 31일 수상자들에게 개별로 안내될 예정이다.
최우수 작품 수상자(1팀)에게는 상금 1000만원, 우수작 수상자(4팀)에게는 각각 상금 500만원이 지급되며 해당 작품을 네이버 웹소설에 정식 연재될 수 있는 기회도 제공된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2014 로맨스 피크닉 공모전 공지사항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준구 네이버 웹소설 담당 부장은 "보다 많은 아마추어 작가들에게 정식 연재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공모전을 준비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로맨스 장르뿐 아니라 다양한 주제의 공모전을 정기적으로 개최하겠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서영준 기자 (wind0901@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