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마켓

속보

더보기

[증시/마감] 코스피, 연중 최고치 마감‥'外人의 힘'

기사입력 : 2014년05월16일 15:21

최종수정 : 2014년05월16일 15:21

-기관은 2000선 넘자 '환매'‥電↑·車↓

[뉴스핌=서정은 기자] 코스피 지수가 장 막판 깜짝반등하며 연중 최고치를 새로 썼다. 삼성전자가 1% 이상 오른 가운데 외국인이 4000억원 이상을 쓸어담았다.

16일 코스피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3.24포인트, 0.16% 오른 2013.44에 장을 마쳤다. 지난 14일 이후 종가기준으로 연중 최고치를 갈아치웠다.

이날 증시는 투신권을 중심으로 환매가 쏟아지며 장 중 2000선을 내주기도 했으나 삼성전자를 중심으로 외국인들의 매수세가 몰리면서 낙폭을 축소, 막판 상승반전했다.

외국인이 4721억원 가량을 사들이며 나흘 연속 '사자'에 나섰고 개인은 47억원 매수우위를 기록했다. 반면 기관은 4635억원 가량을 내던지며 이틀 연속 매도세를 이어갔다.

오승훈 대신증권 연구위원은 "외국인 수급이 뒷받침하면서 간밤 뉴욕증시의 급락 여파에서 피할 수 있었다"며 "기관 환매가 나타나긴 했지만 지난해와 비교해 강도가 낮아진만큼 크게 발목을 잡지는 않고 있다"고 언급했다.

강현기 아이엠투자증권 연구원은 "투신권을 중심으로 차익실현 환매가 나왔지만 전일 글로벌 증시가 급락한 것과 비교하면 상대적으로 안정적이었다"며 "삼성전자가 오르면서 낙폭을 많이 좁혔고 외국인의 매수세도 한 몫 했다"고 설명했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거래 41억원 순매도, 비차익거래 2957억원 순매수로 총 2916억원 매수우위를 기록했다.

업종별로는 등락이 엇갈린 가운데 운송장비, 의료정밀 등이 1% 이상 내린 반면 운수창고, 전기전자, 보험 등은 1% 내외의 상승세를 보였다.

시총 상위주도 희비가 엇갈렸다. 자동차 3인방인 현대차, 기아차, 현대모비스가 2% 내외로 동반 하락한 반면 삼성생명은 3% 이상 뛰었다. 삼성전자는 이건희 회장의 위중설이 돈 가운데 외국계 매수세가 몰리며 1% 이상 오르며 마감했다.

최근 마리오 드라기 ECB 총재가 양적완화를 언급하면서 국내 증시에 대한 기대감도 나오고 있는 상황.

강 연구원은 "현재 기대감이 높긴 하지만 실제로 투자자들이 반응을 나타낼 때는 ECB가 직접적인 행동을 보여줬을 때"라며 "단순히 선기대감만으로는 국내증시에 쉽사리 들어오진 않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오승훈 연구위원은 "그동안 국내 증시가 부진했던 이유는 중국 및 국내 기업이익 부진이었는데, 하반기에는 이 두가지 요소가 리바운딩을 할 것으로 본다"며 "하반기엔 2050 돌파를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이날 코스닥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4.16포인트, 0.74% 내린 557.59에 장을 마쳤다.


[뉴스핌 Newspim] 서정은 기자 (loveme@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지연·황재균, 결혼 2년 만에 파경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걸그룹 티아라의 지연과 프로야구 kt 내야수 황재균이 결혼 1년 10개월 만에 파경을 맞았다. 지연은 5일 법률대리인을 통한 입장문에서 "저희는 서로 합의하에 이혼을 위한 조정 절차를 진행하게 되었다"며 "빠르게 입장 표명하지 못한 점 양해를 부탁드린다. 향후 더 좋은 모습으로 인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티아라 지연. [사진=지연] 지연의 법률대리인은 두 사람이 서로의 다툼을 극복하지 못해 별거 끝에 이혼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현재 서울가정법원에 이혼 조정 신청서가 제출된 상황이다. 이들의 이혼설은 지난 6월 처음 나왔다. 부산 경남권 방송 KNN 라디오로 야구 중계를 하던 이광길 해설위원이 방송이 안 되는 줄 알고 "황재균, 이혼한 거 아냐"라고 사담을 한 것이 전파를 타게 되면서다. 지난달 초에는 서울 강남의 한 술집에서 황재균이 늦게까지 지인들과 어울리는 영상이 SNS에서 확산되면서 다시 이혼설이 제기됐다. 황재균. [사진=kt] 두 사람은 2022년 12월 결혼식을 올렸다. 지연은 2009년 티아라로 데뷔해 '거짓말', '보핍보핍', '롤리폴리' 등의 히트곡으로 활동했다. 황재균은 2006년 현대 유니콘스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했고, 현재 소속팀 kt는 LG와 준플레이오프를 치르고 있다. 5일 1차전에 7번 3루수로 출전한 황재균은 삼진 2개 포함해 3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zangpabo@newspim.com 2024-10-05 18:31
사진
백자 달항아리와 BTS가 만났다 [서울 = 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전통문화의 고유한 아름다움을 간직한 백자 달항아리와 BTS가 만나서 한국의 문화를 알리는 상품이 출시됐다. 하이브는 오는 9일 한글날을 맞아 국립박물관문화재단과의 협업으로 공식 상품 '2024 달마중 BTS X 뮷즈(MU:DS)'를 출시한다고 4일 밝혔다. [서울 = 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백자 달항아리 미니어처. [사진 = 하이브 제공] 2024.10.04 oks34@newspim.com '달마중'은 전통문화에 감각적인 디자인과 트렌드를 입혀 MZ세대에게 선풍적인 인기를 끈 국립박물관상품 브랜드 '뮷즈'와의 협업으로 출시됐다. 지난 2021년과 2022년에 이어 이번이 세 번째 시리즈다. '달마중'은 국립중앙박물관 소장 국보급 유물 6점에서 모티프를 얻어 제작됐다. 해당 유물은 반가사유상, 청자상감 국화·모란무늬 참외 모양 병, 청자상감 국화 넝쿨무늬완(찻 그릇), 백자 상감 연꽃 넝쿨무늬 대접, 백자 상감 모란·나비무늬 편병, 백자 달항아리다. [서울 = 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반가사유상 미니어처. [사진 = 하이브 제공] 2024.10.04 oks34@newspim.com 하이브는 이들 유물 디자인에 그래픽, 방탄소년단 그룹 로고, '옛 투 컴'(Yet To Come)·'소우주' 가사를 더해 공식 상품을 제작했다. 반가사유상에는 '당신은 꿈꾸는가, 그 길의 끝은 무엇인가' 하는 '옛 투 컴' 가사가 새겨졌고, 백자 달항아리에는 '한 사람에 하나의 역사, 한 사람에 하나의 별' 하는 '소우주'의 가사가 어우러졌다. 한편, 달마중 티저 영상은 4일, 화보 이미지는 5일 하이브 머치 X(구 트위터) 계정에 공개되며, 오는 8일 11시부터 위버스샵과 서울 용산구에 위치한 국립중앙박물관 내 뮤지엄 샵에서 구매할 수 있다. oks34@newspim.com 2024-10-04 11:34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