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사나이` 케이윌 의장대 탈락…박건형 격려 [사진=MBC 진짜 사나이 캡처] |
[뉴스핌=대중문화부] '진짜 사나이' 케이윌이 의장대에서 탈락했지만 도전을 멈추지 않았다.
18일 오후 방송된 MBC '일밤- 진짜 사나이'는 서경석, 김수로, 샘 해밍턴, 박형식, 박건형, 천정명, 케이윌, 헨리의 '2014 진해 군악의장 페스티벌' 도전기를 담았다.
이날 케이윌은 의장병으로 임무 수행을 할 수 있을지 여부를 테스트 받았다. 케이윌은 의장대장 앞에서 자신 있었던 칵테일 동작부터 실수를 범했고 총 돌리기 역시 실패했다.
의장대장은 "지금 군기단도 같은 팀원으로서 맞춰야 할 것들이 많기 때문에 투입이 미지수다"라며 케이윌의 탈락을 통보했다.
케이윌은 "실패할 거라는 생각이 마음 속에 떠나지 않았다. 이렇게 될 줄은 알았지만 막상 말을 들으니 안타까웠다"고 말했다.
하지만 박건형은 그런 케이윌에게 "할 수 있지 않습니까. 할 수 있다고 얘기를 하십시오. 여기서 포기를 하면 어떡합니까"라면서 "끝까지 한 번 해보십시오. 쫓겨날 때까지 해보십시오"라고 말했다.
이 말에 힘을 얻은 케이윌은 의장대장에게 "한 번 만 기회를 주십시오. 대열에 서서 한 번 해보겠습니다"며 "좋은 모습 보일 수 있도록 해보겠습니다"고 부탁했고 의장대장은 "대열에 설 기회를 주겠다"고 전했다.
박건형은 제작진과 인터뷰에서 "대장님의 마음은 이해하지만, 케이윌이 포기하는게 억울했다"며 케이윌을 격려한 이유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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