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선엽 기자] NICE신용평가는 동양증권의 후순위 무보증사채의 신용등급을 BB+로 유지하고 상향검토 대상에 등재한다고 23일 밝혔다.
상향 검토 대상에 올린 것은 지난 21일 대만 유안타증권이 동양증권의 대주주가 되는 것을 금융위원회가 승인함에 따라 회사의 최대주주 변동과 관련한 불확실성이 상당 부분 해소된 점을 감안한 것이라고 NICE신평 측은 설명했다.
이와 더불어, 유안타 증권의 영업적, 재무적 지원을 바탕으로 회사의 사업기반 회복 가능성, 유상증자로 인한 자본적정성 제고 등의 효과가 기대되는 점을 고려한 것이다.
한편 지난해 신용평가사들은 동양증권의 무보증사채 신용등급을 투기등급 직전단계인 BBB-(부정적)로, 무보증 후순위사채 신용등급을 BBB(부정적 검토)에서 BB+(부정적)로 내린 바 있다.
[뉴스핌 Newspim] 김선엽 기자 (sunup@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