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노희준 기자] 캠코(한국자산관리공사)가 무안 공무원 통합관사의 신축사업에 나선다. 총사업비 377억원, 330세대 규모로 2017년에 준공하는 사업이다.
캠코는 전남 무안 남악신도시로 이주하는 공무원들의 원활한 정착을 위해 기획재정부로부터 위탁받은 '국유재산관리기금'을 재원으로 이 같은 사업에 착수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를 위해 캠코는 지난달 22일부터 지난 21일까지 '무안 공무원 통합관사 설계공모전'을 개최했고 지난 23일 심사위원회를 열어 (주)강남 종합건축사사무소 설계안을 당선작으로 선정했다.
홍영만 캠코 사장은 "공무원들의 주거안정을 위해 이번 무안 공무원 통합관사 신축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캠코는 국유재산관리기금을 통해 청사나 관사 등 국가 필요시설을 신축하는 업무를 하고 있다. 지난해 착공한 세종시 공무원 통합관사 신축사업(350세대)도 정상적으로 진행돼 내년 5월 입주 예정에 있다.
[뉴스핌 Newspim] 노희준 기자 (gurazip@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