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연춘 기자] 한독(대표이사 회장 김영진)이 헛개 성분 중심의 숙취해소제 시장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한독은 카레의 주 원료인 울금에서 추출한 커큐민 성분을 원료로 하는 색다른 숙취해소제 ‘레디큐’(Ready Q)를 출시한다고 26일 밝혔다.
‘레디큐’는 ‘음주 전 준비하라’는 의미의 ‘레디(Ready)’와 ‘커큐민’의 ‘큐(Q)’를 합한 브랜드명이다.
커큐민은 카레의 주 원료인 울금(강황)에서 추출한 성분으로 카레의 노란색을 띠게 하는 천연 색소다. 커큐민은 간 기능 개선, 근육 피로도 개선, 피부 수분도 증가 등 항산화 및 항염증에 매우 효과적이며, 동의보감에도 ‘울금은 술 기운을 높고 먼 곳으로 보내 신(神)을 내려오게 한다’며 울금의 숙취해소 효과를 인정하고 있다.
한독 컨슈머헬스케어 사업본부 이민복 전무는 “일본 숙취해소제 시장의 80%는 커큐민(울금) 제품이 차지하고 있다”며 “커큐민 흡수율을 탁월하게 높인 레디큐의 등장으로 헛개 중심의 국내 숙취해소제 시장에도 커큐민 기반의 새로운 숙취해소제 트렌드가 만들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레디큐’ 판매 가격은 ‘레디큐 드링크’는 5000원, ‘레디큐 츄(3개입)’는 3000원이다. ‘레디큐’는 현재 미니스톱과 온라인 쇼핑몰(www.readyq.co.kr)을 통해 구입 가능하다.
[뉴스핌 Newspim] 이연춘 기자 (lyc@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