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연춘 기자] 올해도 호텔 여름 패키지가 봇물처럼 쏟아진다. 주말을 활용한, 짧고 굵은 '호텔 휴가'를 즐기는 가족과 연인들이 늘었기 때문이다. 시간, 교통비, 체력까지 아낄 수 있다는 장점이다.
강남 유일의 야외수영장을 보유하고 있는 임피리얼 팰리스 서울은 다음달 7일일부터 9월5일까지 여름의 무더위를 씻어줄 도심 속 유럽 지중해풍의 야외수영장을 개장한다.
고대 그리스 신전을 본떠 만든 기둥, 지중해 풍의 나무 테이블과 의자, 야자수 나무 등으로 구성 되어 있어 신전 안의 정원에 있는 듯한 느낌을 만끽할 수 있다. 낭만적인 정취와 함께 비프버거 샌드위치, 나폴리타나 피자, 모둠 육류 석쇠구이와 유럽 지중해를 흠뻑 느낄 수 있는 야자 코코넛 열매 드링크 음료를 판매한다.
투숙객은 30~50%할인, 오픈기념 입장료 50%할인, 오후3시 이후 입장고객 50%할인, 소프트 드링크 1잔 무료쿠폰 이벤트, 방문 횟수 최대 4회까지 할인율이 쑥쑥 올라가는 다다익선 이벤트와 같은 혜택으로 합리적인 가격에 더욱 즐겁게 야외수영장을 즐길 수 있도록 제공한다.
도심 속 완벽한 리조트인 그랜드 하얏트 서울의 여름 야외 수영장이 다음달 1일 개장한다. 호텔 루프탑에서 바라보는 듯 시원하고 아찔한 서울 전경을 감상할 수 있는 그랜드 하얏트 서울의 야외 수영장은 메인 수영장, 어린이 전용 수영장(수심 0.6m), 월풀로 구성되어 가족, 친구, 연인이 즐거운 물놀이를 만끽할 수 있는 인기 명소이다.
푸른 잔디, 인공 폭포의 시원한 물소리와 함께 휴식을 즐길 수 있는 풀사이드 가든에는 300여개의 선베드가 마련되어 있어 여유롭게 선탠을 즐길 수도 있다. 실내 수영장에서는 연중, 호텔 피트니스 센터 회원과 객실 이용 고객들을 대상으로 수영 강습과 아쿠아로빅 등의 강좌도 진행하고 있다.
도심 속 럭셔리 리조트, 쉐라톤 그랜드 워커힐은 야외수영장 ‘리버파크’를 다음달 13일에 개장하여 9월9일까지 운영할 예정이다. ‘리버파크’는 한강이 내려다보이는 국제 규격의 성인풀(50m×19m)과 시원한 물살이 느껴지는 유수풀 및 유아 전용 풀이 있으며, 호텔 조리장들이 선보이는 풀 사이드 뷔페가 준비된다.
이 외에도 시원한 소프트 드링크를 즐길 수 있는 수중 풀 바(Pool Bar)가 성인풀에 설치되며, 온천욕으로 심신의 피로를 풀어주는 야외 자쿠지, 삼림욕이 가능한 피톤치드존, 아기와 엄마를 위해 필요한 물품이 구비된 럭셔리한 수유실까지 다양한 편의시설을 구비하여 고객들의 만족을 채울 예정이다.
도심 속 작은 오아시스를 연상케하는 콘셉트로 디자인된 야외수영장 ‘오아시스’는 남산에 둘러싸여 있어 서울 한복판에 위치해 있다는 것이 믿기지 않을 정도로 이국적인 풍경을 자랑한다. 모든 공간을 돌, 나무등 자연 소재로 마감하여 오래 머무수록 마음이 편안해진다. 또 조명에 세심한 공을 들인 덕에 밤이되면 더욱 로맨틱하고 환상적인 공간으로 탈바꿈하기도 한다.
또한 독립된 작은 풀이 구비된 23개의 ‘카바나(Cabana)’는 독채 리조트 객실인 ‘풀 빌라(Pool Villa)’를 그대로 재현한다. 나만의 공간에서 조용히 휴식을 즐길 수 있으며, 2명에서 최대 12명까지 지인들과 함께 품격 높은 다이닝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다이닝 테이블과 음향 시설이 구비돼있어 연인이나 가족과 함께 소규모 파티를 열기에도 좋다.
[뉴스핌 Newspim] 이연춘 기자 (lyc@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