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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가치투자자들이 추천하는 저평가주는?

기사입력 : 2014년05월26일 17:06

최종수정 : 2014년05월26일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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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조티스·처브 꼽혀…삼성전자·중국은행도 기대

[뉴스핌=주명호 기자] 글로벌 주식시장에서 가치투자자들이 생각하는 저평가주는 무엇일까. 금융주간지 배런스(Barron's)는 24일(현지시각)자 최신호를 통해 올해로 3회를 맞은 런던 가치 투자자 컨퍼런스에서 소개된 추천 저평가주들을 소개했다.

브라운브라더스해리먼(BBH)의 팀 하치 코어셀렉트펀드(Core Select Fund) 공동매니저는 미국의 동물 제약업체 조티스(Zoetis)와 스웨덴 은행인 스벤스카 한델스방켄을 추천했다.

조티스(좌)와 스벤스카 한델스방켄(우)의 최근 주가 변동 추이. [자료 : MarketWatch]

화이자의 동물약품사업부분이 분사돼 탄생한 조티스는 작년 초 기업상장(IPO)을 통해 22억달러의 자금을 조달했다. 조티스의 향후 12개월 기준 주가수익비율(PER)은 19배로 업계 수준과 다르지 않다. 하지만 하치 매니저는 인구 증가로 인한 고기 수요, 애완동물 지출비용 상승 등으로 가치가 더 오를 것이라고 전망했다.

동물 제약업계는 10%에 근접한 성장세가 나타나고 있는데 조티스의 성장률은 동종업계보다 2~3%p(포인트) 더 높다. 조티스의 최근 주가 수준은 30달러 초반이지만 하치는 이런 흐름을 반영해 목표주가를 40달러로 내놓고 있다.

전통적인 은행업을 주력으로 하는 한델스방켄의 지난해 주식 수익률은 13%를 기록했다. 하치 매니저는 한델스방켄이 영국에서 사업 확장을 지속하고 있으며 매년 25~30개의 새 지점을 열고 있다며 역시 추천 종목으로 꼽았다.

삼성전자(좌)와 처브(우)의 최근 주가 변동 추이. [자료 : MarketWatch]
아티잔 파트너스의 데이빗 삼라 매니저는 삼성전자를 대표적 저평가주로 선정했다. 삼라는 삼성의 목표주가가 170만8506원이지만 현재 이보다 20%나 낮은 가격에 거래되고 있으며, 2014년 기준 PER은 7.4배, 2015년 실적 기준으로는 7.1배밖에 되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삼라 매니저가 삼성전자와 함께 꼽은 보험사 처브(Chubb)는 튼튼한 재무구조가 강점이다. 처브의 주가순자산비율은 1.4배이지만 삼라는 2배까지 오를 것으로 전망했다.

이스트스프링 인베스트먼트의 앤드류 콤미 매니저는 홍콩증시에 상장된 중국은행(Bank of China)을 추천했다. 그는 "(중국은행의)은 큰 안전마진(Margin of Safety)를 지니고 있어 사람들을 놀라게 할만한 때가 올 것"이라고 말했다.

중국은행은 최근 중국의 경제성장 둔화 영향에 이전 12개월간 1.6%의 주가 하락세를 보인 바 있다. 올해 및 내년 실적 기준 PER는 5배보다 낮다고 배런스는 전했다. 

중국은행의 최근 주가 변동 추이. [자료 : MarketWatch]

[뉴스핌 Newspim] 주명호 기자 (joomh@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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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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