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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톡] 공유 "나이듦? 이젠 두렵지 않아요"

기사입력 : 2013년12월25일 08:00

최종수정 : 1970년01월01일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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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글 장주연 기자·사진 강소연 기자] 진하고 향긋한 커피 향이 날 것 같다. 화를 내다가도 푸스스 웃어줄 것 같고 때로는 귀여운 애교도 보여줄 듯하다. 대중에게 각인된 배우 공유(34·공지철)의 이미지다. 아니 정확히 말하자면 그간 드라마와 영화, 각종 CF 속 모습이 (실로 어떨진 모르겠으나)실제인 냥 굳어버린 거다.

그런 그가 영화 ‘용의자’를 통해 첫 액션에 도전한다고 했을 때 기대 반, 의심 반이었다. 하지만 결과물은 꽤 괜찮다. 공유는 영화 ‘도가니’(2011)에 이어 또 한 차례 연기변신에 성공했다. 비극적 운명을 지닌 북한 최정예 특수요원 지동철로 거대한 이야기의 한가운데에 섰다.

쌀쌀한 겨울날 영화 홍보로 바쁜 일정을 소화 중인 공유를 만났다. 가까이 마주한 그에게선 지적인 인상이 가장 먼저 풍겼다. 모든 질문의 답은 배우로서 책임감 혹은 소신으로 마무리될 만큼 몸담은 분야에 대한 철저한 직업의식으로 가득했다. 생각보다 굉장히 진중했지만, 결코 차갑진 않았다.

“사실 영화 포스터에 혼자 있는 것도 부담돼요(웃음). 소위 원톱 형태의 영화죠. 근데 제겐 어떤 작품보다 함께 한다는 느낌을 제일 많이 받은 작품이에요. 물론 극중 캐릭터들이 유기적으로 얽혀있거나 많이 부딪히진 않죠. 하지만 보이지 않는 부분에서 주변 동료들에게 가장 많은 에너지를 받았어요. 절대 혼자만의 영화가 아니죠. 감독님과 스태프들에게 공을 돌리고 싶어요.”

공유는 이 작품의 공을 스태프에게 돌렸지만, 제삼자의 입장은 좀 다르다. 만약 영화가 흥행한다면(혹은 그렇지 못하더라도) 거기에는 분명 공유도 꽤 큰 비중을 차지할 거라 자신한다. 공유는 주체격술부터 카체이싱, 암벽 등반과 한강 낙하까지 위험천만한 신들을 직접 연기했다. 대역을 마다하고 80m 절벽 한가운데에 매달렸고 한강 대교 18m 아래로 뛰어내렸다. 부드러운 이미지 뒤에 가려진 승부사 기질을 제대로 발휘했다.

“자극되고 신나는 일이었죠. 어떤 비주얼을 구현해 관객에게 궁금증과 신선함을 줄 수 있다는 설렘으로 영화를 찍었어요. 되게 멋진 일이죠. 물론 저도 사람이기에 체력적으로 한계를 느끼기도, 두렵기도 했어요. 그런 의미에서는 배우로서, 남자로서 공포를 이겨내는 관문을 거친 영화였죠. 익스트림 스포츠를 하는 기분이었어요. 두려움을 넘어섰을 때 느끼는 아드레날린이 있었죠. 9개월 동안 촬영하면서 군대에서 훈련받는 기분이었어요. 다시 군대 가서 특수 훈련을 받고 제대한 느낌이랄까?(웃음)”

제작사도, 메가폰을 잡은 원신연 감독도, 그리고 출연배우들도 모두 부정했다. 하지만 의도치 않게 영화에는 여성 관객을 위한 보너스 컷이 가득하다. 공유는 웃통을 벗고 완벽한 복근을 드러내는가 하면 카체이싱 장면에서는 한 손으로 핸들을 잡은 채 폭풍 후진을 시도한다. 그 와중에 조수석에 탄 유다인를 보호하는 매너도 잊지 않는다. 그야말로 순정만화에서나 나올 법한 장면들이다.

“여전히 (여자들이)왜 한손으로 하는 후진에 열광하는지는 모르겠지만 그렇다고 하더라고요(웃음). 물론 여성들의 판타지를 의도한 건 아닙니다. 계단의 각도 등의 문제로 자세가 그렇게 취해질 수밖에 없어요. 사실 카체이싱은 차가 힘들지 제가 힘들진 않았죠. 저희가 이번에 할리우드 기술을 토대로 저희만의 장치를 만들었어요. 배우 입장에서 굉장히 획기적이고 연기할 때도 많은 도움을 받았죠. 또 만들어서 영화를 찍었다는 데 의의가 있어요. 그래서 카체이싱 장면은 저로서도 정말 재밌는 작업이었어요.”

‘처음 했다더니 액션도 좀 하는데’란 말을 듣고 싶어 이번 작품을 한 건 아니라고 단호하게 선을 그었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영화를 보고 가장 먼저 든 생각은 ‘이 배우, 액션도 정말 잘하네’였다. 그는 스크린에서 거칠고 남성적인 면은 물론 가족을 잃은 한 남자의 감정을 마음껏 표출했다. 이렇게 완벽한데 왜 이리 늦게 보여준 걸까 싶을 정도로.

“제대하고 삼십 대 초반에 액션 제의를 많이 받았죠. 아무래도 남자배우가 군대 갔다 오면 상남자 냄새도 나고 예비역이란 이미지가 도움이 되니까요. 근데 전 오히려 지금 해서 좋았고 잘했다 싶어요. 연륜과 실제 경험에서 오는 게 있잖아요. 지금 제 나이가 ‘용의자’란 액션과 잘 맞아 떨어졌죠. 사실 배우가 멋진 게 실제 산 경험이 연기에 도움이 됨과 동시에 살아보지 못한 인생을 살면서 간접적으로 얻는 게 있어요. 제가 언제 부성애에 대해 이렇게 진지하게 생각해 보겠어요? 우스갯소리지만 제가 나중에 아빠가 됐을 때 아이에게 좀 더 부성애를 쏟지 않을까요?(웃음) 또 지금 달라진 것처럼 10년 후엔 어떨까 설렘도 있어요. 그래서 나이 드는 게 두렵지도 않아요.”

데뷔 12차, 주연을 맡았던 웬만한 작품은 모두 흥했고 공유는 매번 멋있었다. 하지만 그는 애초부터 연기를 멋있게 하거나 흥행배우가 돼야겠다는 데는 관심이 없었나 보다. 물론 작품이 잘 돼서 함께 고생한 스태프에게 도움이 됐으면 하는 바람은 누구 못지않게 간절하다. 하지만 정작 본인은 상업적인 것에 치우치지 않는, 자신만의 감성을 간직한 배우가 되고 싶다.

“서서히 관객을 유도하고 싶은 마음이 있죠. 훈계하고 가르치겠다는 게 아니에요. 이 영화 좋으니까 봐야 한다고 말하는 게 아니라 행동으로 보여주는 배우로 남고 싶습니다. 이런 생각을 가지고 차곡차곡 앞으로의 필모를 쌓아갈 거예요. 단순히 상업적인 것에 치우치는 게 아니라 관객들이 제 영화를 보고 이러한 감성을 느끼게 해줘서, 문화생활다운 문화생활을 했다는 생각을 하게끔 하고 싶어요. 그렇게 되려면 끊임없이 치열하게 고민도 해야겠죠.”

“쌓아둔 로맨틱한 이미지 아깝지 않느냐고요?”

그간 공유는 달달한 캐릭터로 브라운관과 스크린을 오가며 대한민국 여심을 사로잡아 왔다. 그러다 불현듯 지난 2011년, 영화 ‘도가니’로 새로운 모습을 보여줬다. 당시 그는 진실을 위해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 교사 강인호를 열연, 무게감 있는 연기를 보여줬다. 그리고 2년 만에 스크린 복귀작인 이번 ‘용의자’에서도 변신을 택했다. 혹시 이제 달콤한 로맨스남에서 벗어나고 싶은 걸까.

“의도한 건 아니지만, 많이 벗어나 있어요. 근데 사실 영화 한 편으로 그 이미지를 버린 건 아니잖아요. 이미지란 게 전략적으로 만들어 가는 것도 아니죠. 언젠가 제가 로맨틱코미디에 최적화 돼 있다는 글을 봤어요. 물론 고마운 일이지만 전 그렇게 생각하지 않아요. 외부에서 그렇게 좋게 평가해주는 거지 스스로 ‘난 로맨틱코미디 잘해, 이 이미지는 장점이니 끝까지 고수해나가야지’라고 생각한 적 없어요.

사실 로맨틱코미디나 액션이나 같아요. 한 배우의 감성은 어느 영화에서나 다 똑같죠. 그것을 어떤 방식과 색깔로, 또 누구와 어떻게 만들어서 시너지를 내느냐의 문제에요. 제 감성이 달라지는 건 아니거든요. 전 그냥 가진 감성에 충실하고 그걸 토대로 똑같이 연기하고 있고요. 물론 그게 하나의 작품으로 아름답게 만들어지면서 그 덕은 보죠. 다만 적어도 제가 어떤 작품을 하던 거기에 공유만의 감성이 묻어나길 바라요. 어떤 곳에 들어가도 본인의 감성을 그 안에 녹여낼 수 있어야 한다는 것, 그게 제가 배우로서 가진 욕심이자 지향하는 배우의 길이죠.”


[뉴스핌 Newspim] 글 장주연 기자 (jjy333jjy@newspim.com)·사진 강소연 기자 (kang1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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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KF-21, 내년 3월 양산 1호기 출고식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한국형 전투기(KF-21) 양산 1호기 출고 행사가 내년 3월 경남 사천 KAI 본사에서 열리는 방향으로 검토되고 있다. 뉴스핌이 단독 입수한 자료에 따르면, 당초 2026년 연말로 잡혔던 일정이 약 10개월 앞당겨지는 '조기 실전배치 시나리오'가 가시권에 들어온 것이다. KF-21(당시 KF-X) 사업은 2015년 방위사업추진위원회(방추위)가 약 8조원(70억~80억달러 수준) 규모의 체계개발을 승인하면서 본궤도에 올랐고, 인도네시아가 개발비 20% 분담을 약속하며 공동개발 파트너로 참여했다. 이후 설계안 확정(2019년)과 2020년 9월 최종조립 착수 과정을 거쳐 2021년 4월 시제 1호기(001번기) 출고 및 명명식에서 공식 제식명 'KF-21 보라매'가 부여됐다.​​ 지난해 11월 29일 1000소티 비행을 달성한 한국형 전투기 KF-21. 이로써 전체 약 2000소티 중 절반을 완료하며 반환점을 돌았다. [사진=한국항공우주산업] 2025.12.09 gomsi@newspim.com 시제기는 단좌 4대·복좌 2대를 포함해 총 6대가 제작됐고, 2022년 7월 첫 비행에 성공한 뒤 2023년 초음속 돌파, 야간·무장분리 시험을 포함해 2024~2025년까지 누적 2000회 수준의 시험비행을 소화하면서 블록Ⅰ(공대공 중심) 체계개발 막바지 단계에 올라와 있다. 방위사업청과 공군은 이 시험 데이터를 토대로 2026년까지 '초도양산+작전운용시험·평가'를 동시에 진행해 공군 F-4E, F-5 등 노후 3세대 전투기를 순차적으로 대체한다는 이정표를 세워왔다.​ 당초 KF-21 양산기 전력화 로드맵은 2024년 양산계약, 2025년 최종조립, 2026년 하반기 대량 양산 출고 및 전투적합 판정, 2026~2028년 초도 대대급 배치 순으로 짜여 있었다. 실제로 방추위는 2025년 3월께 '올해 20대·내년 20대' 방식의 1·2차 양산계약(20+20대)을 의결했고, 1조9000억원 안팎(1차 20대 기준 약 1조9000억원)의 초도 물량 계약이 체결되면서 사천 KAI 공장은 2025년 5월부터 양산 1호기 최종조립에 들어간 상태다.​ 이 기본 시나리오에서 2026년 연말로 잡혀 있던 '양산 출고식'을 10개월가량 당겨 2026년 3월 사천에서 여는 방향으로 급선회한 것이다. 업계에선 "양산 1호기·2호기를 포함한 초기 물량의 기체·엔진·전장 계통 신뢰성 검증이 예상보다 순조롭고, 공군의 F-4E 조기 퇴역·북한 핵·미사일 위협 고도화에 따른 전력 공백 우려가 일정 단축으로 이어진 것"이라고 말하고 있다.​ 2015년 개발 승인 이후 만 10년 만에 양산형을 내놓는 만큼, 대통령 참석을 전제로 한 '국가급 이벤트'가 될 것이란 전망이 업계에 확산되는 분위기다.​ KF-21 시제 1호기 출고식은 2021년 4월 경남 사천 KAI 본사에서 문재인 당시 대통령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고, 그 자리에서 "2032년까지 120대 실전배치" 목표가 공개되면서 한국의 '8번째 초음속 전투기 개발국' 도약을 대내외에 과시한 바 있다. [사천=뉴스핌]문재인 대통령이 9일 경남 사천시 고정익동 한국항공우주산업(KAI)에서 열린 한국형전투기 'KF-21 보라매' 시제기 출고식에서 기념사를 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2021.04.09 photo@newspim.com 내년 3월로 예고되는 이번 출고행사는 시제기가 아닌 '양산형 1호기'가 주인공인 만큼, 시제기 롤아웃 이후 약 4년 만에 현직 대통령이 다시 사천을 찾는 장면이 연출될 가능성이 높다.​​ 특히 이재명 대통령은 최근 아랍에미리트(UAE)를 포함한 중동 순방 과정에서 KF-21을 한국 방산 수출 패키지의 핵심 품목으로 전면에 내세우며, 향후 수출형 블록Ⅱ·블록Ⅲ 개발과 현지 공동생산·부품 협력 구상을 함께 홍보해 왔다. 대통령실과 국방부, 산업부 안팎에선 "양산형 출고식이 사실상 '수출형 보라매'의 첫 공개 무대가 될 수 있는 만큼, 대통령 주관 행사로 격상할 명분이 충분하다"는 기류가 감지된다.​ 현 시점에서 군·방산업계가 그리는 '3·6·9 시나리오'의 뼈대는 비교적 선명하다. 내년 3월 사천 출고식을 통해 양산 1호기를 공개하고, 6월까지 공군·방사청 공동의 전투적합 판정(전투운용능력 평가)을 마친 뒤, 9월 전후로 공군 작전부대에 초도 인도를 시작한다는 시간표다.​ KF-21 블록Ⅰ양산기는 2026년 상반기 대량 출고 이후 강릉 제18전투비행단과 예천 제16전투비행단에 각각 1개 전투비행대대(20대 안팎) 규모로 나뉘어 초도 배치되는 방안이 유력하게 거론된다. 이어 2028년 이후 공대지·다목적 능력을 강화한 블록Ⅱ 80대는 횡성 제8전투비행단, 충북 지역 제19전투비행단 등으로 확산 배치돼 공군의 F-5, 구형 F-16 전력을 단계적으로 완전히 대체하는 계획이다. 지난 11월 5일 국산항공기 FA-50와 함께 비행하는 손석락 공군참모총장의 KF-21. [사진=공군 제공] 2025.12.09 gomsi@newspim.com KF-21 사업은 개념연구 착수(2000년대 초) 이후 예산·기술 이전 문제로 수차례 좌초 위기를 겪었지만, 2015년 개발 승인 이후 10년 만에 양산형 출고 단계에 진입했다. 방산업계에서는 "전투기 체계개발-양산-수출까지 독자 사이클을 돌리는 소수 국가 반열에 올랐다"고 이구동성으로 이야기하고 있다. 방산업계의 한 관계자는 "KF-21 양산형 출고는 단순히 새 전투기를 들여놓는 차원을 넘어, 한국이 10년 주기의 전투기 개발·개량 사이클을 스스로 설계해 가는 수준으로 성장했음을 보여준다"며 "2015년 개발 승인에서 2025년 양산 1호기, 2032년 120대 전력화로 이어지는 연표는 한국이 명실상부 '전투기 개발·수출국'으로 올라섰다는 증표"라고 했다. gomsi@newspim.com 2025-12-09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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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수처, 조희대 대법원장 입건 후 사건 검토 [과천=뉴스핌] 김현구 기자 =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조희대 대법원장을 입건하고 본격적인 사건 검토에 들어갔다. 공수처 관계자는 9일 정례 브리핑에서 "(조 대법원장) 고발건은 한 두건이 아니다. 어떤 건은 수사 4부, 어떤 건은 1·3부 등에 있다"고 밝혔다. 오동운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장. [사진=뉴스핌DB] 공수처는 고소·고발이 접수되면 선별해 사건화하는 것이 아닌 '자동입건' 시스템으로 운영하고 있다. 다수의 고소·고발이 접수된 조 대법원장은 피의자 신분이 유력하다. 조 대법원장은 대선 후보 시절 이재명 대통령의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을 파기환송하고, 윤석열 전 대통령 사건을 지정 배당했다는 의혹 등을 받고 있다. 아울러 공수처는 최근 전현희 전 국민권익위원회 위원장(현 더불어민주당 의원)에 대한 감사원의 '표적 감사 의혹' 수사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해당 사건은 최재해 전 감사원장과 유병호 전 감사원 사무총장(현 감사위원) 등이 2022년 전 전 위원장을 사직시키기 위해 특별 감사를 진행했다는 내용이다. 이와 관련해 공수처 수사1부(나창수 부장검사)는 지난 4일 감사원 운영쇄신태스크포스(TF)와 심의지원담당관실 등을 압수수색했다. 다만 공수처는 사건의 처분 시기 등에 대해선 말을 아꼈다. 공수처 관계자는 "(처분 시기는) 수사팀이 결정할 문제이기 때문에 언제 (처분한다)고 말하기 어렵다"고 전했다. 한편 공수처는 윤 전 대통령 사건을 심리하고 있는 지귀연 서울중앙지법 부장판사의 '술자리 접대 의혹' 수사도 진행하고 있다. 지난 5월 김용민 민주당 의원은 법사위 전체회의에서 "지 부장판사가 1인당 100만~200만원 정도의 비용이 나오는 고급 룸살롱에서 여러 차례 술을 마셨고 단 한 번도 돈을 낸 적 없다는 구체적이고 신빙성 있는 제보를 받았다"며 의혹을 제기하고 관련 사진을 공개했다. 이후 대법원 법원감사위원회는 해당 의혹을 심의한 후 "현재 확인된 사실관계만으로는 지 부장판사에게 징계사유가 있다고 판단하기 어려우므로, 수사기관의 조사 결과를 기다려 향후 드러나는 사실관계가 비위행위에 해당할 경우 엄정하게 처리할 것"이라는 결론을 내렸다. 이와 관련해 공수처는 사건을 수사3부(이대환 부장검사)에 배당했고, 수사팀은 최근 그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하는 등 수사에 속도를 내고 있다. 공수처는 택시 앱 사용 기록 등과 달리 신용카드 사용 내역 등은 확보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hyun9@newspim.com 2025-12-09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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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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