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준영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솔브레인에 대해 씬 글래스(유리패널을 얇게 가공하는 공정)부문의 역성장이 지속할 것으로 전망했다. 투자의견은 기존 매수에서 중립으로 내렸다.
하준두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30일 솔브레인에 대해 "고가 스마트폰과 밀접한 연관이 있는 씬 글래스 부문과 2차전지 전해액 부문의 매출이 각각 28%, 16% 감소하면서 1분기 연결기준 전년동기대비 매출이 18% 하락한 1300억원, 영업이익은 56% 내린 102억원을 기록했다"며 "문제는 이러한 상황이 일시적이 아니라는 점이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어 "씬 글래스 부문은 OLED패널을 탑재한 고객사 스마트폰의 물량이 크게 증가 못하는 상황에서 단가 인하가 유지되기 때문에 매출이 역성장 할 수 밖에 없는 셈"이라며 "2분기 매출은 전년동기비 15% 줄은 1411억원, 영업이익은 44% 감소한 182억원을 달성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뉴스핌 Newspim] 이준영 기자 (jloveu@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