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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파워리더] '겨울왕국' 지휘한 디즈니CEO 밥 아이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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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고난 성실성·소통능력…새로운 아이디어 귀 기울여

[뉴스핌=노종빈 기자] 연말 연초 전 세계를 휩쓴 애니메이션 '겨울왕국(원제: Frozen)'의 성공으로 월트디즈니의 저력이 다시 부각되고 있다.

1억5000만달러를 투자해 10배에 가까운 투자수익을 거둔 것으로 알려진 겨울왕국은 디즈니 애니메이션은 작품성에 비해 흥행은 부진하다는 징크스를 속시원히 날려버린 것으로도 관심을 모으고 있다.

겨울왕국의 엄청난 성공을 보이지 않는 곳에서 묵묵히 이끌어 낸 밥 아이거 월트디즈니컴퍼니 회장 겸 최고경영자(CEO)는 타고난 성실성으로 성공 신화를 이끈 인물로 평가된다.

◆ 밥 아이거는 누구

밥 아이거 방송국 신입 직원으로 입사해 서서히 능력을 인정받아 마침내는 글로벌 기업의 회장 겸 CEO까지 오른 입지전적 인물이다.

그는 대학에서 TV 및 라디오방송학을 전공, 우등졸업한 뒤 ABC TV에 입사했다. 방송국 초년병 시절에 그는 TV 일기예보 담당으로 일했다고 한다.

아이거는 타고난 친화력과 성실성 등을 인정받았고 관리자로서도 두각을 나타냈다. 40대 초반에 그는 ABC네트워크텔레비전그룹 사장에 올랐는데 당시 그를 발탁한 사람은 당시 마이클 아이즈너 캐피탈시티즈/ABC 회장이었다.

캐피탈시티즈/ABC는 투자의 현인 워런 버핏이 거액을 투자한 주요기업 가운데 하나로, 버핏은 아이즈너 회장의 경영 능력에 대해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후 1996년 캐피탈시티즈/ABC는 월트디즈니에 매각됐고 이후 회사명을 ABC로 바꾼다.

아이거는 디즈니 산하의 ABC네트워크부문 대표를 거쳐 지난 2005년 월트디즈니 대표이사 사장을 거쳐 결국 지난 2012년 월트디즈니 회장에 올랐다.

밥 아이거는 얼마 전 미국 UCLA대학원이 개최한 경영강좌 프로그램에 초대돼 성공적인 경영자가 몰락하는 이유에 대해 잠깐 언급한 적이 있다.

그는 최고의 반열에 오른 최고경영자가 무너지는 이유를 묻는 다소 예리한 질문에 '소통 단절과 고립'을 꼽았다.

아이거는 "최고경영자로서 권력을 쥐게 되면 자연히 젊은 직원들과 대화 기회가 줄어들 것"이라며 "따라서 새로운 아이디어를 얻지 못하게 되면 고립되고, 결국 쓰러지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소통을 중시하고 새로운 아이디어에 귀기울이는 그의 마음가짐은 최근 애니메이션 겨울왕국(Frozen)의 성공에서도 잘 드러나고 있다.

겨울왕국은 '공주를 주인공으로 설정한 전통적인 디즈니 애니메이션의 공식을 지키면서도 시대적 변화에 맞춰 두 명의 공주를 각각 개성있고 적극적인 캐릭터로 묘사, 관객들의 몰입도를 높였다.

아이거는 겨울왕국의 성공 요인에 대해 묻는 질문에 디즈니의 애니메이션 작품은 제작기간을 미리 정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그는 "우리는 제작진에게 시간에 맞출 것을 요구하지 않는다"며 "단지 최고의 것을 추구할 뿐이다"라고 말했다.

◆ 월트디즈니컴퍼니는 어떤 기업

미키마우스와 백설공주로 유명한 월트디즈니컴퍼니는 지난 1923년 미국의 애니메이션 영화 감독이자 제작자인 월트디즈니에 의해 설립됐다.

지난 1937년 세계 최초의 장편 애니메이션 백설공주를 제작, 개봉해 모든 흥행기록을 갈아치우는 대성공을 거둔 바 있다.

또한 1955년 미국 캘리포니아 로스앤젤레스 인근에 디즈니랜드를 설립, 현재 전세계적으로 11곳의 놀이공원도 운영하고 있다.

월트디즈니픽처스를 비롯 픽사, 터치스톤, 미라맥스, 헐리우드픽처스 등과 같은 영화 제작사와 ESPN, ABC 등 유력 방송사를 소유하거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지난 1991년 5월부터 미국 증시 대표지수인 다우지수에 포함돼 거래되고 있다. 5월 현재 시가총액은 1427억달러(약 146조원) 수준이다.



[뉴스핌 Newspim] 노종빈 기자 (unti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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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7월 소비자물가 3.4%로 둔화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미국의 7월 소비자물가 상승세가 시장 예상에 부합하며 완만한 흐름을 보였다. 올해 초 중동 분쟁에 따른 에너지 가격 급등으로 커졌던 인플레이션 압력이 다소 진정되고 있다는 신호로 해석되면서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9월 추가 금리 인상 가능성도 낮아졌다. 미 노동부 노동통계국(BLS)은 12일(현지시간) 7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월 대비 0.1% 상승했다고 밝혔다. 6월에는 0.4% 하락해 6년 만에 처음으로 월간 기준 하락세를 기록했다. 전년 대비 CPI 상승률은 3.4%로 6월의 3.5%에서 둔화했다. 변동성이 큰 식품과 에너지를 제외한 근원 CPI는 전월 대비 0.2% 상승했다. 6월에는 보합이었다. 전년 대비 근원 CPI 상승률 역시 2.6%에서 2.5%로 낮아졌다. 헤드라인과 근원 CPI의 전월 대비 상승률은 모두 로이터와 다우존스가 집계한 시장 전망치에 부합했다. 미국 여성이 생활용품점 '달러트리'에서 식료품을 구입하고 있다. 2018.08.30 [사진=블룸버그] 물가 상승률은 여전히 연준의 목표치인 2%를 웃돌고 있지만, 6월에 이어 7월에도 월간 물가 흐름이 비교적 안정적으로 나타나면서 올해 초 에너지 가격 급등으로 촉발됐던 인플레이션 압력이 완화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연준은 공식 물가 목표를 판단할 때 CPI보다 개인소비지출(PCE) 물가지수를 더 중시한다. ◆ CPI 예상 부합…9월 금리 인상 확률 42%로 하락 이번 CPI는 지난주 발표된 미국 고용보고서에서 예상 밖의 일자리 감소가 확인된 직후 나온 것이어서 연준의 향후 통화정책에 대한 시장의 관심이 더욱 컸다. CPI 발표 전 CME 페드워치에 반영된 연준의 9월 금리 인상 가능성은 약 46%였다. 지표 발표 이후에는 42%로 떨어졌다. 금융시장도 즉각 반응했다. 미국 주가지수 선물은 상승폭을 확대했고 미 국채 수익률은 전 구간에서 하락했다. 7월 물가와 고용이 모두 비교적 완만하게 나타나면서 연준이 당장 추가 금리 인상에 나서야 할 필요성이 줄었다는 기대가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연준은 지난달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기준금리인 연방기금금리 목표 범위를 3.50~3.75%로 동결했다. 다음 FOMC는 9월 15~16일 열린다. 다만 연준 정책위원들은 9월 회의에 앞서 8월 CPI와 고용보고서를 추가로 확인할 수 있다. 이코노미스트들은 최근 국제유가가 다시 상승한 만큼 8월에는 소비자물가 상승세가 다소 빨라질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있다. 계절적 왜곡 요인이 사라지면서 고용 증가세도 반등할 것으로 전망된다. ◆ 에너지 가격 1.5%↓…주거비가 CPI 상승분 3분의 2 세부 항목에서는 에너지 가격 하락이 전체 물가 상승을 억제했다. 7월 에너지 가격은 전월 대비 1.5% 떨어졌다. 6월 5.7% 급락한 데 이어 두 달 연속 하락했다. 다만 앞선 몇 달간 국제유가가 크게 오른 영향으로 전년 대비로는 여전히 14.7% 상승한 상태다. 이란에 대한 공격이 시작된 직후인 지난 3월에는 에너지 가격이 한 달 만에 10.9% 급등했다. 식품 가격과 주거비는 각각 전월 대비 0.1% 상승했다. 특히 주거비는 그동안 인플레이션이 연준의 목표치인 2%를 웃돌게 만든 주요 요인 가운데 하나다. 7월 주거비 상승폭 자체는 크지 않았지만 전체 헤드라인 CPI 상승분의 약 3분의 2를 차지했다고 BLS는 설명했다. 신차 가격은 전월 대비 0.1%, 중고차와 트럭 가격은 0.4% 상승했다. 의료비는 0.4% 올랐고 항공료는 2.2% 뛰었다. 이란의 호르무즈 해협 봉쇄를 이미지화 한 일러스트 [사진=로이터 뉴스핌] ◆ 유가 재상승은 변수…8월 물가 다시 뛸 가능성 시장에서는 7월 CPI가 금리 인상 우려를 낮췄지만 인플레이션 위험이 완전히 사라진 것은 아니라는 지적도 나온다. 중동 분쟁으로 국제유가가 다시 상승하고 있기 때문이다. 미국이 원유 순수출국인 데다 그동안 석유 재고를 줄이면서 유가 급등이 경제에 미치는 충격을 일부 흡수했지만, 일부 이코노미스트들은 이런 상황이 무기한 지속되기는 어렵다고 지적했다. 미국을 비롯한 주요국이 결국 줄어든 석유 재고를 다시 채워야 하는 만큼 원유 수요가 늘어나면서 국제유가가 높은 수준을 유지할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도 이번 주 공개된 인터뷰에서 이란을 "교활한 협상가들"이라고 비난하며 대이란 군사 대응 가능성을 열어뒀다. 중동 정세가 다시 악화해 국제유가가 추가 상승할 경우 8월 이후 미국 물가에도 다시 상승 압력이 가해질 수 있다. 7월의 완만한 물가 상승은 연준의 추가 금리 인상 우려를 낮췄지만 미국 소비자들의 부담이 크게 줄었다고 보기는 어렵다. 물가 수준 자체가 여전히 높은 데다 임금 상승세가 물가를 충분히 따라가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높은 생활비는 트럼프 대통령에 대한 미국인들의 평가에도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으며, 오는 11월 미 의회의 향후 2년간 주도권을 결정할 중간선거에서도 주요 쟁점이 될 전망이다. koinwon@newspim.com 2026-08-12 2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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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레이커스, 120억 달러에 팔려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벤처캐피털 스라이브캐피털을 이끄는 조슈아 쿠슈너와 밥 아이거 전 월트디즈니컴퍼니 최고경영자(CEO)가 미국 프로농구(NBA) 로스앤젤레스(LA) 레이커스를 120억 달러(약 17조 원)에 인수한다. 스포츠 구단 거래로는 사상 최고가다. 12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과 ESPN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두 사람은 마크 월터로부터 경영권 지분을 넘겨받는다. 월터는 지난해 10월 버스 가문으로부터 100억 달러에 이 지분을 사들였다. 버스 가문은 1979년 제리 버스가 구단을 인수한 뒤 46년간 레이커스를 소유해 왔다. 딸 지니 버스가 아버지 사후 운영을 맡아오다 지난해 월터에게 경영권을 넘겼다. 이번 거래는 NBA 이사회 승인을 거쳐야 확정된다. 레이커스의 몸값은 빠르게 상승했다. 이번 거래가 마무리되면 월터가 100억 달러에 사들인 지 채 1년도 지나지 않아 20% 오른 가격에 손바뀜이 이뤄지는 셈이다. 쿠슈너와 아이거는 성명에서 "평생 NBA 팬으로서 세계에서 가장 상징적인 구단 가운데 하나인 LA 레이커스를 맡게 돼 큰 영광"이라며 "제리와 지니 버스의 리더십과 비전에 큰 존경을 표한다"고 밝혔다. 이어 "우리는 그 토대를 이어받아 최고 수준에서 경쟁하고, 이 특별한 팀과 팬들, 그리고 LA를 위해 헌신하겠다"고 덧붙였다. 월터는 "레이커스를 소유한 것은 내 인생의 큰 영광 중 하나였다"며 "특별한 투자였지만 내가 간직할 것은 커뮤니티와 팬들, 그리고 이 팀을 가족처럼 대하는 도시"라고 강조했다. 이어 "레이커스는 로스앤젤레스의 것이며 최고의 순간은 아직 오지 않았다고 확신한다"고 했다. 쿠슈너는 스라이브캐피털 창업자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사위인 재러드 쿠슈너의 동생이다. 아이거는 미국 여자프로축구(NWSL) 엔젤시티FC의 과반 지분을 인수한 바 있다. 지분을 넘기는 월터도 스포츠 업계에서 이름난 큰손이다. 복합지주회사 TWG글로벌을 이끄는 그는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첼시와 여자프로하키리그(PWHL)에도 투자하고 있다. 2026 NBA 플레이오프에서 슛을 시도하는 LA 레이커스의 르브론 제임스. [사진=로이터 뉴스핌] 2026.08.12 mj72284@newspim.com   mj72284@newspim.com 2026-08-13 0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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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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