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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반기 증시 전망] 추천종목 키워드는 '수익성'

기사입력 : 2014년05월30일 18:44

최종수정 : 2014년05월31일 11:13

신한지주·포스코·삼성증권·LG디스플레이 등 추천

[뉴스핌=이준영 기자] 증권시장 전문가들은 하반기 추천종목의 기준으로 기업의 수익성을 택했다. 하반기 외국인과 기관 등 투자자 매수의 관건은 기업실적이라는 이유에서다.

30일 유승민 삼성증권 팀장은 "하반기 주목해야 할 종목은 수익성이 뚜렷한 기업"이라며 "외국인들은 전망치가 아닌 기업의 실제 실적을 보고 투자할 것이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박석현 유진투자증권 연구원도 "삼성전자와 현대차그룹 3사를 제외한 상장사 순이익은 2004년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라며 "이익을 내기 어렵다면 이익 창출이 가능한 구조로 변화하는 기업을 찾아야 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이에 증권사들은 이익 턴어라운드, 구조조정 및 리스트럭쳐링, 수출 실적 등의 이슈가 있는 기업들을 추천종목에 담았다.


'이익 턴어라운드'에 주목하라

우선 이익 턴어라운드가 있는 기업부문에서 유진투자증권과 KDB대우증권은 신한지주를 선택했다. 은행업종 중 가장 안정적인 실적을 유지하고 있다는 이유에서다.

김학균 KDB대우증권 연구원은 "신한지주는 은행업 중 가장 안정적 실적을 유지하고 우수한 리스크 관리 능력을 입증했다"며 추천 이유를 밝혔다. 이어 올해 신한지주의 매출액은 7조9390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1% 감소하지만 영업이익은 2조9010억원으로 10%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유진투자증권도 신한지주를 은행, 보험, 증권, 카드, 캐피탈 등 다변화된 포트폴리오 구축으로 은행주 내 수익성과 이익안정성이 높은 리딩 뱅크로 추천했다.

김인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신한지주에 대해 "올 2분기 순이자마진(NIM) 상승반전과 견조한 대출성장으로 은행의 핵심이익인 이자이익이 개선될 것"이라며 "대손충당금 하향안정화도 긍정적인 요인"이라고 밝혔다.

증권사들은 포스코도 하반기 이익 턴어라운드 가능 기업으로 꼽았다.

삼성증권은 포스코에 대해 "해외 동종업체(Global peer) 대비 상대적으로 집적화된 시설 및 기술 우위를 바탕으로 한 고수익성을 고려해 국내 경기 회복시 해외 동종업체 대비 낮은 밸류에이션의 상승 여력은 충분하다"고 밝혔다.

이재광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포스코는 하반기 원재료가격 하향 안정으로 마진 개선과 자회사 구조조정에 따른 재무구조 개선이 가능할 것"이라고 추천했다.

▲하반기 추천종목(출처:각 증권사)

구조재편, 리스트럭처링, 수출실적 등 호재 찾아야

구조조정 및 리스트럭처링 기업으로는 삼성증권과 삼성물산, 포스코가 선택받았다. 포스코는 이익 턴어라운드 가능 기업에 이어 리스트럭쳐링 기업으로도 추천 받은 것이다.

삼성증권은 희망퇴직 등 구조조정과 판관비 절감 효과가 있다는 이유로 추천받았다.

서보익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삼성증권에 대해 "판관비 절감효과 가시화와 추가절감효과 지속이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KDB대우증권은 삼성증권을 "선제적인 비용 절감 성과가 가시화되고 자사주 매입 등 주주환원 확대 가능성이 높다"며 추천했다.

삼성물산은 삼성그룹 지배구조 개선 수혜와 건설부문 성장이 가능하다는 이유로 추천바구니에 담겼다.

서보익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삼성물산은 삼성그룹 지배구조 개선의 실질적 수혜주"라며 "삼성그룹 지배구조 변화 과정에서 건설부문 통합 진행될 경우 플랜트 엔지니어링 경쟁력이 강화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KDB대우증권은 삼성물산에 대해 건설부문 실적이 개선되고 보유 중인 계열사 지분가치가 부각된다며 추천했다. 

수출 실적 부문에서는 LG디스플레이가 하반기 추천 종목으로 꼽혔다.

유진투자증권은 선진국 경기회복 수혜를 대표하는 수출주는 IT 부문이라며 삼성전자와 LG디스플레이 등 IT 대형주에 주목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구체적으로 이정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LG디스플레이에 대해 "TV용 패널가격 안정과 2014년 UHD-TV 성장의 모멘텀이 있다"며 "애플의 신제품 출시 효과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뉴스핌 Newspim] 이준영 기자 (jloveu@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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