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문형민 기자] 남경필 새누리당 후보가 경기도지사에 사실상 당선됐다.
5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7시50분 현재 94.7% 개표가 진행된 가운데 남 후보는 238만9247표(50.4%)를 얻었다. 235만1739표(49.6%)를 획득한 김진표 새정치민주연합 후보와 3만7508표 차이다.
경기도는 초박빙 격전지 중 하나였다. 투표마감 직후 방송3사 공동 출구조사에서 남 후보는 49%로 51%를 기록한 김 후보에 뒤졌다. jtbc의 출구조사에서는 반대로 남 후보가 52.5%로 김 후보(47.5%)를 눌렀다.
개표과정에서는 남 후보가 한번도 역전을 허용하지 않고 앞서 나갔으나 격차가 크지 않았다.
남경필 경기도지사 당선자는"(이번 선거는) 안전한 대한민국을 만들어 달라는 도민들의 여망이 담긴 선거였다”며 “안전한 경기도를 만들겠다는 약속을 꼭 지키겠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문형민 기자 (hyung1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