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라이브
KYD 디데이
마켓

속보

더보기

[종목이슈] GS건설, 신용도 유지에 '파르나스 변수' 등장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뉴스핌=이영기 기자] GS건설이 회사채 신용등급(A+) 유지를 위한 요건을 충족할지 불확실성이 높아진 것 아닌가란 의문이 자본시장 일각에서 제기되고 있다.

GS건설의 최근 2개월간 주가 추이
유상증자와 파르나스호텔 지분 매각으로 1조원 이상의 현금을 확보하면서 GS건설이 6월에 신용등급 하향 위험에서 벗어날 것이란 기대가 불확실해졌기 때문이다.

GS건설은 유상증자 공모청약을 마감으로 5000억원대 자금은 확보하지만 파르나스 호텔매각은 예상보다 흥행이 미진해 1조원대의 유동성을 채우기가 만만찮을 것이란 반응이 나온다.

10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GS건설이 유동성 확보차원에서 추진중인 파르나스호텔지분 67.56% 매각의 입찰에 국내외 전략적 투자자와 재무적투자자들 10여곳이 참여했다.

하지만 여기에는 당초 인수의향서(LOI)를 내면서 관심을 보였던 삼성그룹이나 현대차그룹은 참여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된다.

이는 호텔신라와 해비치호텔&리조트를 운영하고 있는 삼성그룹과 현대차그룹이 인근 한국전력 부지와 연계개발을 염두에 두고 있어 인수경쟁이 치열해 질 것이란 당초 IB업계의 예상과는 다른 양상이다.

IB업계의 한 관계자는 "장부가 4735억원보다 높은 5000억원대 이상에서 매각가격이 형성될 것이란 당초 상대로 딜이 마무리될지는 불확실해졌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GS건설 보유지분만으로 단독 매각의사결정이 어렵고, 현재 진행 중인 증축관련 수천억원의 자금투입분도 부담이 되는 것으로 알려졌다"고 그 분위기를 전했다.

삼성이나 현대차 뿐 아니라 롯데그룹 등 주요 대기업과 싱가포르 국부펀드인 GIC까지 발을 뺀 것은 GS건설보유지분만으로는 충분한 경영권을 행사하는 데 한계가 있어 투자금 회수가 쉽지 않은 탓으로 보인다.

파르나스 호텔의 양수도 등 주요 경영안건을 처리하기 위해선 발행주식 75% 이상의 주주가 주주총회에 참석하고 이중 75% 이상이 찬성해야 하는 '특별결의'를 거쳐야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IB업계의 한 관계자는 "증축관련 3000억원 정도의 투자자금 부담은 증축에 따른 수익이 기대수준으로 유지된다면 별 문제가 되지 않을 것"이라며 "다만 2대주주인 무역협회의 협조 여부가 관건인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예상과 달리 이번 입찰에서 제시된 가격은 예상보다 낮아질 가능성이 적지 않다는 관측이 제기된다. 이럴 경우 신용평가업계에서 기대하는 GS건설의 회사채 등급 조정 '트리거(trigger)' 해제 요건은 충족되기가 만만찮을 전망이다.

신용평가업계에서는 6월에 1조원 이상의 현금확보 여부가 결정되면 GS건설이 기준이하 트리거 2개를 정상화하고 회사채 등급 A+를 유지할 것으로 예상했다.

GS건설은 지난해 말 기준으로 이미 회사채 등급조정을 촉발하는 네 가지 지표에서 두 가지가 기준이하가 된 상태로, 신용등급에 빨간불이 켜진 셈이었다.

회사채 등급이 A+인 GS건설은 지난해 말 기준으로 (조정순차입금+선수금)/자본과 조정부채/자본이 각각 1.3과 257%로 각각 하향트리거인 1과 200%를 넘어섰다.

한국신용평가는 지난 4월 GS건설이 하향트리거에서 회복해 신용등급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우선 해외프로젝트에서 부실이 추가발생하지 않고, 증자와 함께 파르나스호텔지분을 장부가격 이상으로 매각해야 한다는 요건을 제시했다.

여기서 GS건설의 신용도 유지 요건이 충족될까하는 우려가 제기된다. 6월에 유상증자로 5000억원대의 유동성을 확보하지만 파르나스호텔 매각에서 가격 불확실성이 커졌기 때문이다.

GS건설은 전년말 대비 요건충족도 더 어려워진 상황이다. 금감원 자료에 따르면 GS건설의 부채비율이 전년말의 262%에서 지난 3월말에는 266%로 높아졌다.

한국신용평가의 한 연구원은 "연간실적을 기준으로 산정하는 트리거에서 2개가 기준이하로 내려갔다"면서 "이를 회복하기 위해서는 해외사업에서 추가부실이 발생하지 않는다는 전제에서 유상증자뿐만 아니라 파르나스호텔 지분도 장부가 이상으로 팔아야만 할 것"이라고 말했다.

파르나스 호텔 매각에서 당초 예상과 달리 전략적 투자자들이 이탈하는 등 GS건설이 신용도 유지에서 새로운 변수를 만나는 대목이다.

한편, GS건설이 파르나스 호텔지분 매각에서 3000억원 이상의 매각차익을 볼 것으로 예상하는 시각도 있다.

이상우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2012년까지 약 200억원 이상의 순이익을 기록 중인 파르나스호텔의 자산가액을 1조8000억원으로 추정한다"면서 "GS건설 지분 지분매각 금액은 최대 8982억원에 달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뉴스핌 Newspim] 이영기 기자 (007@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李대통령 국정지지율 61% [한국갤럽]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이 소폭 상승해 61%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3일 나왔다. 한국갤럽은 지난 20~22일 전국 만 18살 이상 유권자 총 10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조사에서 이 대통령의 직무수행 평가에 '잘하고 있다'며 답한 응답자는 지난주보다 3%포인트(p) 오른 61%로 나타났다.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 평가는 직전 조사보다 2%p 줄어든 30%로 조사됐다. '의견 없음'은 10%다. 이재명 대통령이 21일 청와대에서 신년 기자회견을 하면서 언론 질문에 답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이 대통령 직무 수행의 긍정적 이유는 외교가 27%로 가장 높았다. 뒤이어 '경제·민생'이 14%, '소통'이 8%였다. 부정적 평가 이유로는 '경제·민생'이 22%, '독재·독단'과 '전반적으로 잘못한다'가 각각 7%를 차지했다. '도덕성문제·본인 재판 회피(6%)', '과도한 복지·민생지원금(5%)' 등의 이유도 있었다. 정당 지지도는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이 2%p 오른 43%, 국민의힘은 2%p 하락한 22%로 조사됐다. 조국혁신당은 3%, 개혁신당 2%, 진보당 1%였다. 무당층은 27%다.이번 조사는 이동통신 3사가 제공한 무선전화 가상번호를 무작위로 추출해 전화조사원이 인터뷰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다. 응답률은 12.3%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pcjay@newspim.com 2026-01-23 10:51
사진
한덕수 징역 23년 선고...법정구속 [서울=뉴스핌] 홍석희 박민경 기자 = 윤석열 전 대통령의 내란 행위 방조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한덕수 전 국무총리가 21일 1심에서 징역 23년을 선고받았다. 법원은 12·3 비상계엄을 "윤석열 전 대통령의 친위 쿠데타"로 규정하며 조은석 특별검사팀이 구형한 징역 15년을 훌쩍 뛰어넘는 중형을 선고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재판장 이진관)는 이날 내란우두머리방조·내란중요임무종사·위증 등 혐의를 받는 한 전 총리에게 징역 23년을 선고하고, 증거 인멸을 우려로 법정 구속했다. 검정색 정장, 흰색 셔츠에 청록색 넥타이를 매고 법정에 나온 한 전 총리는 재판부가 판결문을 읽는 동안 허리를 꼿꼿이 세우고 무표정으로 앉아 있었다. [서울=뉴스핌] 류기찬 기자 = 한덕수 전 국무총리가 21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내란 방조 및 내란 중요임무 종사 혐의 관련 1심 선고 공판에 출석하고 있다. 2026.01.21 ryuchan0925@newspim.com 재판부는 한 전 총리의 내란중요임무종사 혐의에 대해 유죄로 판단하면서 "12·3 비상계엄 선포와 이에 근거해 위헌·위법한 포고령을 발령하고, 군 병력을 동원해 국회 등을 점거한 행위는 형법상 내란 행위에 해당한다"고 판시했다. 재판부는 한 전 총리가 계엄 직전 국무회의의 절차적 요건을 갖추는 방식으로 내란의 중요한 임무를 종사했다고 봤다. 재판부는 "피고인은 윤석열에게 비상계엄에 대한 우려를 표했을 뿐, 반대한다고 말하지 않았다"며 "추가 소집한 국무위원들이 도착했음에도 윤석열에게 반대하거나, (국무위원들에게) 반대 의사를 표시하라고 말하지 않았다"고 했다. 재판부는 한 전 총리가 이상민 전 행정안전부 장관에게 특정 언론사 단전·단수를 이행하도록 함으로써 내란에 중요한 임무에 종사했다고도 판단했다. 또한 비상계엄 선포 및 포고령 발령과 관련해 한 전 총리에게 국헌 문란의 목적이 있다고 봤다. 재판부는 "피고인은 윤석열이 비상계엄을 하고 군 병력을 동원해 국회의 권능을 불가능하게 해 폭동을 일으킬 것을 충분히 예상할 수 있었다"고 지적했다. 재판부는 또한 사후 선포문과 관련해 허위공문서 작성 혐의, 대통령 기록물 관리법 위반, 공용서류 손상을 유죄로 판단했으며 허위공문서 행사 혐의에 대해서는 무죄로 봤다. 재판부는 양형과 관련해 설시하면서 윤 전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에 대해 강도 높게 비판했다. 재판부는 "12·3 내란은 윤석열과 추종세력에 의한 위로부터의 내란 행위, 친위 쿠데타"라며 "위로부터의 내란은 위헌성 정도가 아래로부터의 내란과 비교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이어 "12·3 내란 과정에서 사망자가 발생하지 않았고 내란 행위는 4시간 만에 종료했으나 무장 군인에 맨몸으로 맞선 국민의 용기에 의한 것"이라며 "더불어 국민의 저항에 바탕해 국회에 진입해 계엄 해제 요구안을 (가결한) 일부 정치인의 노력과 위법에 저항하거나 소극적으로 참여한 일부 군경에 의한 것"이라고 부연했다. 재판부는 "피고인은 국무총리로서 헌법과 법률을 준수해야 할 의무가 있음에도 (내란이) 성공할지도 모른다는 사실에 이를 외면하고 일원으로서 가담했다"며 "2회 공판에서 내란 행위에 대한 법적 평가가 필요하다고 했다가, CCTV 재생 등으로 범죄사실이 탄로나자 마지 못해 최후진술에서 반성한다고 했지만 진정성을 보기 어렵다. 진지하게 반성했다고 볼 수 없다"고 했다. [서울=뉴스핌] 류기찬 기자 = 한덕수 전 국무총리가 21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내란 방조 및 내란 중요임무 종사 혐의 관련 1심 선고 공판에 출석하고 있다. 2026.01.21 ryuchan0925@newspim.com 재판부가 "피고인을 징역 23년에 처한다"고 주문을 읽자 한 전 총리는 별다른 표정 변화 없이 "재판장님 결정에 겸허하게 따르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한 전 총리 측 변호인이 "도주 가능성이 없고 구속되면 항소심과 대법원의 재판 진행에 있어 방어권에 장애가 생긴다"고 했으나, 재판부는 "도주 우려가 있다"며 법정 구속했다. 이날 재판부가 12·3 비상계엄에 대해 "형법상 내란 행위에 해당한다"는 것을 뛰어넘어 "윤석열과 추종세력에 의한 친위 쿠데타"라고 규정하면서, 내란우두머리 혐의를 받는 윤 전 대통령의 유죄 가능성은 더욱 짙어졌다. 앞서 조은석 특별검사팀은 지난해 11월 26일 결심 공판에서 "피고인은 이 사건 내란 사태를 막을 수 있는 사실상 유일한 사람임에도 국민 전체의 봉사자로서 의무를 저버리고 계엄 선포 전후 일련의 행위를 통해 내란 범행에 가담했다"며 한 전 총리에게 징역 15년을 구형했다. 장우성 특별검사보는 선고 직후 기자들과 만나 "재판부의 판단에 경의를 표한다"며 "(항소 여부는) 특검과 회의해본 다음에 말씀드리겠다"고 밝혔다. 한 전 총리는 국정 2인자인 국무총리로서 대통령의 독단적 권한 행사를 견제해야 할 의무가 있음에도, 윤 전 대통령의 위헌·위법한 비상계엄 선포를 막지 않고 방조한 혐의 등을 받는다. 재판 진행 중에 재판부의 요청에 따라 내란중요임무종사 혐의도 추가됐다. 또한 계엄이 해제된 최초 계엄 선포문의 법률적 결함을 보완하기 위해 사후 선포문을 작성·폐기한 혐의와 헌법재판소의 윤 전 대통령 탄핵심판 변론에 증인으로 출석해 '계엄 선포문을 인지하지 못했다'는 취지로 위증한 혐의도 받는다. hong90@newspim.com 2026-01-21 15:51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