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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합문화공간, 소비자 취향 따라 전문화 시대

기사입력 : 2014년06월12일 09:45

최종수정 : 1970년01월01일 09:00

[뉴스핌=이연춘 기자] 소비자들은 이제 한 곳에서 하나의 즐거움을 느끼는데 만족하지 않는다.

각자가 원하는 다양한 서비스를 한 곳에서 편리하게 즐기길 원하며, 거기에 맞춰 쇼핑, 영화, 외식 등을 한번에 해결할 수 있는 멀티플렉스형 쇼핑몰, 대형 아웃렛 등이 생겨났다. 

이태원 해밀턴 호텔 뒤쪽에 위치한 복합문화공간 '디스트릭트(District)'는 매주 주말마다 각 매장을 이용하기 위해 대기하는 사람들이 건물 바깥쪽까지 줄지어 있는 모습을 흔하게 볼 수 있다.

디스트릭트의 1층의 유럽 빈티지 정통 펍 프로스트(PROST pub & grill)는 세계의 다양한 맥주는 물론 칵테일, 보드카 등 다양한 주류와 미슐랭 3스타 레스토랑 출신 셰프가 선보이는 파인다이닝 급 요리를 편안한 분위기에서 즐길 수 있어 사람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

2층의 '글램 라운지(Glam Lounge)'는 이태원 최고의 핫플레이스로 프로스트와는 다른 분위기에서 고급 파티 문화를 즐기기 원하는 고객들이 많다. 라운지 내 테이블은 물론, 프라이빗 공간으로 운영되고 있는 테라스 바론은 2주전 예약을 해야 이용이 가능할 정도다.

경기 고양(일산)에 위치한 '플랜테이션(www.theplantation.co.kr)'은 2만여 평의 대자연 위에 다양한 시설을 갖추고 있는 힐링 스팟이다.

참나무 숲 체험 숲길, 천연 잔디 광장, 가든 숍, 키즈 풀에서는 잘 가꿔진 조경을 감상하며 대자연이 주는 편안함을 즐길 수 있다. 주말에는 허브토분 페인팅, 미니가든 체험학습 등의 프로그램도 운영하며 주말에는 잔디밭에서 세미클래식 콘서트도 열린다.

또한, 플랜테이션 내에 위치한 자운제 '갤러리울'에서는 전시회를 개최해 많은 작가들의 작품을 선보이며, 텐트와 캠핑 장비 일체, 바비큐 및 조식까지 모두 제공되는 글램핑도 즐길 수 있다.

박물관도 달라졌다. 서울 용산 국립중앙박물관에서도 국내 작품뿐만 아닌 평소 접하기 어려운 외국의 귀한 작품을 전시하는 특별전을 열었으며, 매달 특정한 주제로 공연을 진행하며 박물관의 복합문화공간의 기능을 확대하고자 '박물관 문화향연'이라는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뉴스핌 Newspim] 이연춘 기자 (lyc@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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