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최주은 기자] 네이버는 웹툰이 출시 10주년을 맞았다고 23일 밝혔다.
네이버는 지난 2004년 웹툰을 정식 출시한 이후 지난 10년 간 총 520여편의 작품을 연재해 왔다.
연재 작품의 회차를 종합하면 4만여 회며 누적 조회수는 290억을 넘었다. 네이버 웹툰의 하루 방문자도 약 620만명에 이른다.
네이버는 이 같은 국내 성공 노하우를 바탕으로 글로벌에 도전한다는 방침이다.
영어권 대상 작품 44개, 중화권 대상 작품 52개로 네이버는 7월 초 ‘라인 웹툰’ 앱을 출시할 계획이다.
네이버 김준구 부장은 “네이버 웹툰이 10년 간 성장하고 글로벌까지 진출할 수 있었던 것은 새롭고 재미있는 작품을 끊임없이 만들어준 작가와 웹툰을 사랑해주신 독자 덕분”이라며 “앞으로 웹툰이 국내는 물론 해외 사용자들에게도 사랑 받는 문화 콘텐츠가 될 수 있도록 계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최주은 기자 (jun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