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핌 최영수 기자] 한-터키 자유무역협정(FTA)이 오는 30일 서울에서 제7차 협상을 진행된다.
우리측은 산업통상자원부 김명준 서비스투자과장을 수석대표로 산업통상자원부, 국토교통부, 문화체육관광부, 법무부 등 관계관으로 구성된 정부 대표단이 참석한다.
터키측은 경제부 야피치(Yapici) EU국장을 수석대표로 사파리(Safali) 조약과장(서비스분과장) 및 악피나르(Akpinar) 투자과장(투자분과장) 등으로 구성된 정부 대표단이 참석할 예정이다.
한-터키 FTA는 지난 2011년 3월 3차협상을 개최한 이후 중단됐다가 지난해 8월 재개되어 올해 하반기 중 실질적인 타결을 목표로 추진중이다.
한-터키 FTA는 기본협정과 이에 부속된 상품무역협정, 여타 협정(서비스무역·투자협정 등)으로 구성되어 기본협정 및 상품 분야는 지난해 5월 우선 타결, 발효됐다.
산업부 관계자는 "이번 협상에서 서비스·투자 협정문 관련 잔여쟁점을 논의하고, 서비스 양허 및 투자 유보 협상을 최대한 진전시켜 실질적 타결의 기반을 마련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뉴스핌 Newspim] 최영수 기자 (dream@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