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지나 기자] 미국의 다국적 제약회사 알보젠이 한화케미칼의 자회사 '드림파마'를 인수한다. 알보젠은 국내에서 근화제약에 이어 또다시 제약사를 인수하게 됐다.
4일 업계에 따르면 한화케미칼은이날 드림파마 우선협상대상자로 근화제약을 선정했다.
한화케미칼은 재무구조개선을 위해 드림파마를 올 초 인수·합병(M&A) 시장에 매물로 내놨으며 본입찰에는 알보젠과 차바이오텍, 안국약품 등 세 곳이 참여했다.
드림파마는 주로 제네릭(복제약)을 만들고 있으며 특히 비만치료제 분야에서 강하다. 지난해 매출액 930억원, 영업이익 127억원을 기록했다.
[뉴스핌 Newspim] 김지나 기자 (fresh@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