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수호 기자] 롯데호텔서울 한식당 무궁화는 7월 한달 간 '종가음식 디미방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6일 밝혔다.
디미방은 임금님이 음식을 드시던 곳을 뜻하는 옛말로 무궁화에서는 이번 프로모션을 통해 명가의 전통과 지역 향토의 깊은 맛을 함께 전한다.

밀양과 거창, 안동, 의령 등 내로라 하는 대한민국 대표 양반가의 전통 음식과 지역 특산물로 준비한 이번 프로모션의 메뉴는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 원자바오 전 중국 총리 등 귀빈들의 만찬을 준비했던 롯데호텔의 한식 대표 셰프 천덕상 조리장이 경남지역의 고택을 돌며 직접 선별했다.
점심 오찬 메뉴(9만5000원)로는 식전 먹거리부터 연자 감자 국수와 우엉찜, 산수유 묵무침으로 입맛을 돋운 후 문어 수란 채국, 연자 수수 부꾸미, 노각 느르미가 차례로 제공된다. 식사로는 은어 고추장 구이와 약장, 된장찌개, 콩잎장아찌, 후식으로는 과일 망개떡을 마련했다. 저녁 만찬 메뉴(13만5000원)는 오찬 메뉴에 수중계와 무궁화 대표 메인 궁중 신선로가 추가로 준비된다.
무궁화 관계자는 "이번 프로모션은 각 지역의 뿌리 깊은 음식을 한 상에 맛볼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라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이수호 기자 (lsh5998688@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