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제2롯데월드 오픈 등 8개 점포 계획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
올해 롯데그룹은 사상 최대 투자를 통해 중국을 중심으로 한 아시아 시장에 적극적으로 진출하겠다는 계획이다.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은 4일 ‘한중 경제통상협력 포럼’ 참석 후 “좋은 기회가 있으면 해외 백화점 인수나 투자를 계속할 예정”이라며 “중국에서 사업확대를 계속 염두하고 있다”고 말했다.
신 회장은 “해외 진출은 아시아를 중심으로 이뤄질 것”이라며 “아시아에 세계 전체 인구 60%가 있다"고 덧붙였다.
실제 롯데그룹은 해외 올해를 기점으로 해외 진출을 보다 가속화 할 예정이다. 롯데그룹의 핵심계인 롯데백화점은 5년 내 해외 20개 점포를 추가하기로 했다.
현재 롯데백화점의 해외 점포는 지난 5월 선양점이 오픈해 중국 5개와 러시아 1개, 인도네이사 1개 등 총 7개로 늘었다. 오는 9월는 베트남 하노이점이 오픈 예정이다.
이 외에도 롯데호텔은 지난달 30일 미국령 괌에 롯데호텔 괌을 오픈했고 롯데제과, 롯데칠성음료를 포함한 식품 계열사와 롯데케미칼로 대표되는 석유화학 부문 계열사도 중국에 진출해 있다.
롯데그룹 관계자는 “올해 국내외 투자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며 “롯데그룹은 제2롯데월드 오픈을 비롯해 올해만 8개의 점포를 확장을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강필성 기자 (feel@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