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수호 기자] 롯데슈퍼는 초복 행사를 예년보다 일찍 시작한다고 8일 밝혔다.
롯데슈퍼는 예년 같았으면 장마가 한창 이어야 할 시기에 폭염이 이어지고 있고, 초복 당일인 오는 18일까지도 태풍 '너구리' 이외엔 이렇다 할 비소식이 없어 초복 행사를 앞당겼다.
롯데슈퍼는 초복(7월 18일)을 약 열흘 앞둔 오는 9일부터 계육 등 보양식 관련 행사를 진행한다. 초복에 빼 놓을 수 없는 계육에는 토종닭과 일반 생닭, 그리고 냉장 통 오리를 할인 판매한다.
토종닭은 '하림 토종닭 1kg' 제품을 정상가 1만3900원에서 약 30% 할인된 9900원에 판매한다. 롯데카드로 결제하면 행사가 9900원에서 추가 할인된 7990원에 판매해 정상가에서 40% 이상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얼리지 않은 냉장 통오리와 조리가 모두 된 레토르트 삼계탕도 할인 판매한다. 1.6kg 내외의 냉장 통오리는 1만900원에 판매하고 레토르트 제품 4종은 4950원에서 1만3800원의 가격에 판매한다.
차선 롯데슈퍼 축산팀 MD는 "비 예보가 없는 올 초복을 앞두고 미리 생닭 등 보신 재료를 할인 판매하면 초복 매출 효과를 극대화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이수호 기자 (lsh5998688@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