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강필성 기자] 롯데백화점은 오는 18일부터 27일까지 전점 본매장 및 행사장에서 ‘Pre Wedding Fair’를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올해에는 가을 웨딩 최대 성수기에 윤달이 포함되어있어 윤달을 피해 결혼 시기를 앞당기는 사람들이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롯데백화점은 결혼 시기를 앞당기는 고객을 위해 처음으로 7월에 ‘웨딩페어’를 진행하기로 했다.
지난 2012년 윤달 기간(4월21일~5월20일)동안 롯데백화점 웨딩멤버스 가입 커플 수를 분석해보면 윤달을 피해서 미리 결혼하려는 고객들이 2월과 3월에 웨딩멤버스에 집중적으로 가입하면서 2~3월 웨딩멤버스 가입 고객이 전년대비 37.2% 증가했다. 윤달기간인 4월에는 웨딩멤버스 가입자 수가 1.7% 소폭 감소했으며, 이후 5월에는 윤달을 피해 결혼시기를 늦춘 고객들이 웨딩멤버스에 가입하면서 전년대비 32.9% 증가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결혼하는 신혼부부에게 필요한 다양한 상품군에서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행사 기간 동안 백화점 내에 있는 삼성과 LG매장에서는 TV, 냉장고, 세탁기, 에어컨 등 필수 가전제품 중 진열상품을 최대 30% 할인 판매한다.
가구 매장에서는 침실, 거실, 부엌 등 공간 별 패키지상품을 제안하고 패키지로 구매 시 최대 30% 할인 판매한다. 주방·식기 매장에서도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휘슬러’에서는 웨딩 패키지 세트 상품을 20~30% 할인판매하고, ‘코렐’, ‘젠’ 등 식기 브랜드도 각각 최대 40%, 30% 할인판매한다.
또한, 18일부터 3일간, ‘박홍근’, ‘엘르파리’ 등 총 10개 침구 브랜드의 상품을 추가 10% 할인판매하고 30만원이상 구매시 3만원 상품권을 증정하는 행사를 진행한다.
가전, 가구 등 고가의 혼수 상품에 대한 신혼부부들의 부담을 덜 수 있는 다양한 프로모션도 준비했다. 행사가 시작되는 18일부터 20일까지 3일간, 6개월 무이자 할부 행사를 진행하고 혼수 상품(가전·가구/해외명품/주얼리·시계/모피)을 구매하는 고객 대상으로 구매금액에 따라 5%에 해당하는 롯데 상품권을 증정하는 사은행사를 진행한다.
행사기간 동안 삼성과 LG 가전제품을 구매하는 고객 대상으로 5%에 해당하는 롯데 상품권을 증정한다.(삼성/LG 브랜드 합산 불가)
롯데백화점 생활가전MD팀 강준호 팀장은 “올해에는 선호도가 높은 결혼 시기인 10월말부터 11월말까지 윤달이기 때문에 혼수상품의 구매시점이 평년과 큰 차이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이라며 “하반기에도 다양한 웨딩 테마의 행사를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강필성 기자 (feel@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