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강필성 기자] 갤러리아명품관은 오는 19일까지 명품시계·보석 공간인 ‘마스터피스존’에서 시계 전시회인 ‘얼티밋 워치 페어’를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참여브랜드로는 파텍필립, 브레게, 오데마피게, 바쉐론콘스탄틴 등 총 10개 브랜드이며, 50여 개의 새로운 제품들이 100억원 규모로 선보인다.
무엇보다 이번 전시회는 국내 최초로 세계 4대 명품시계라고 일컬을 수 있는 파텍필립, 브레게, 오데마피게, 바쉐론콘스탄틴에서 선보이는 리미티드 시계를 한 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갤러리아명품관은 지난달 30일 1755년 스위스 제네바에서 탄생한 시계 브랜드 ‘바쉐론콘스탄틴’ 부티크를 오픈하면서 국내에서 가장 완성도 높은 시계 브랜드 위용을 갖추게 됐다. 이번 전시회는 갤러리아가 최고의 시계 브랜드 위용을 갖춘 이후, 첫 진행하는 전시회라 워치컬텍터들의 큰 이목을 끌 예정이다.
우선 바쉐론콘스탄틴에서 선보이는 ‘레이디 칼라 플레임’은 200개의(약 37캐럿 상당)의 다이아몬드로 시계 테두리를 감싸고 있다. 귀한 원석의 각 세트는 순도, 컬러, 컷에 관한 몹시 까다로운 기준에 따라 심사숙고 후 선택되어 완벽하게 균일하도록 커팅되어 있으며. 수동 기계식 칼리버 1005를 장착하였다. 가격은 12억원대.
파텍필립에서는 여성용 주얼리 시계인 ‘레이디 곤돌로 7099G’를 선보인다. 파텍필립의 스노우 세팅 기법(일정하지 않은 가지각색인 다이아몬드를 우아하면서도 촘촘하게 다듬어낸)을 사용해 총 882개(총 4.02 캐럿)의 다이아몬드로 장식됐다. 우아하면서도 화려한 멋을 자랑하고 있다. 가격은 1억5000만 원대.
블랑팡에서는 전 세계에 단 하나 밖에 없는 빈티지 컬렉션인 ‘우먼 밀 에 윈 뉘이’를 선보인다. 물방울 모양의 화려한 다이아몬드 장식이 돋보이는 여성용 주얼리 시계로 가격은 약 1억8000만원이다.
갤러리아명품관 프레스티지뷰틱팀 김필도 바이어는 “이번 전시회는 세계 최고의 명품 4대 시계 브랜드를 다 집결시킨 국내 첫 전시회라는 의미와 함께 더불어 다양한 여성 주얼리 시계 라인도 선보이기에 국내 고객은 물론, 외국 고객들에게도 큰 볼거리를 안겨줄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강필성 기자 (feel@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