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서울 양천구 목동SBS 사옥에서 진행된 `슈퍼주니어M의 게스트하우스` 제작발표회에 슈퍼주니어M 멤버 려욱, 성민, 동해, 은혁, 규현, 조미가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SBS Plus] |
[뉴스핌=이현경 기자] SM C&C 측이 한류 문화 교류를 위해 ‘슈퍼주니어M의 게스트하우스’의 뒤를 이을 SM 소속 가수의 한류 문화 교류 프로그램 구성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14일 서울 양천구 목동 SBS 사옥에서 진행된 ‘슈퍼주니어M의 게스트 하우스’ 제작발표회에는 슈퍼주니어M멤버 동해, 은혁, 성민, 려욱, 규현, 조미가 참석한 가운데 프로그램 제작을 맡은 SM C&C측이 ‘슈퍼주니어M 게스트하우스’ 후속작에 대한 가능성을 알렸다.
‘슈퍼주니어M의 게스트하우스’는 SBS, SM C&C, 중국의 최대 동영상 사이트 YOUKU, TOUDU가 공동 제작, 방영하는 아시아규모 프로젝트로 한국의 문화를 소개하는 프로그램이다.
이에 대해 SM C&C 제작진 측은 “지금은 1차적으로 슈퍼주니어가 가장 많은 중국 팬을 확보하고 있어서 이들과 팬들의 교류가 충분히 의미와 가치가 있다고 본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이 관계자는 “향후 프로그램의 성공 여부와 반응에 따라 슈퍼주니어 뿐만 아니라 많은 해외 팬을 확보하고 있는 SM 엔터테인먼트 소속 아티스트의 게스트하우스 포맷 여부도 충분히 고려하고 있다”고 답했다.
SM엔터테인먼트 소속가수로는 동방신기, 소녀시대, 에프엑스, 엑소 등이 있다.
한편 이날 은혁은 한국 팬이 아닌 중국팬들과의 문화 교류에 대해 섭섭해할 국내 팬들에 대한 애틋한 마음을 전했다.
그는 “한국 팬들이 이런 이유로 사운해 할 줄 몰랐다. 혹시나 서운하다면 한국 팬들과 함께하는 프로그램 기획과 출연을 생각해 보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슈퍼주니어가 현재 7집 앨범을 준비 중이다. 빠른 시간 내에 한국 팬들과 만날 기회가 생길 듯하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이현경 기자 (89hkle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