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퓨처스 올스타전 비로 연기…내일 박찬호 은퇴식 [박찬호 자료사진=뉴시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17일 오후 5시 광주구장(광주-KIA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2014 광주 퓨처스 올스타전'이 비로 인해 18일 낮 12시로 순연됐다고 밝혔다고 뉴시스가 전했다.

퓨처스 올스타전 후에 진행될 예정이었던 '세븐 번트왕'과 'G마켓 홈런 레이스' 예선도 18일로 연기됐다.

18일에도 비가 내려 경기를 치르지 못한다면 퓨처스 올스타전은 취소된다.

17일 일정이 모두 취소되면서 18일 낮 12시 퓨처스 올스타전을 시작으로 오후 3시10분부터 한 시간 동안 그라운드 팬 사인회가 진행된다.

오후 4시15분부터는 17일에 열리지 못한 세븐번트왕이, 오후 4시30분부터는 투수들의 제구력 싸움인 '세븐 퍼퍽트 피처' 행사가 열린다.

홈런레이스는 오후 5시5분부터 예선과 결선이 함께 진행된다. 예선은 7아웃으로 결선은 10아웃으로 실시된다.

오후 6시30분부터 올스타 경기 시작 전인 오후 7시 사이에는 코리안특급 박찬호(41)의 시구 및 은퇴행사가 예정대로 진행된다.

KBO는 공로패를, 전 소속팀인 한화와 프로야구선수협은 감사패를 박찬호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박찬호의 사인회는 오후 4시40분부터 5시10분까지 광주구장 중앙출입구 부근에서 실시될 계획이다.

올스타전은 오후 7시부터 거행되며 경기종료 후에는 불꽃놀이 행사가 진행된다.

KBO는 "18일에도 비가 많이 내릴 경우 올스타전은 19일로 미뤄진다"며 "19일로 연기될 경우 정확한 시간은 아직 정하지 않았다"고 밝혔다고 뉴시스는 전했다.

[뉴스핌 Newspim] 대중문화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