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순도 전남경찰청장 [사진=뉴시스] |
[뉴스핌=대중문화부] 정순도 전남경찰청장이 직위해제됐다.
경찰청은 세월호 침몰사고의 최종 책임자인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 검거가 미흡한 책임을 물어 24일 정순도 전남경찰청장을 직위해제했다고 밝혔다.
직위해제된 정순도 전남경찰청장은 지난해 12월 광주경찰청장으로 재직하던 중 전남경찰청장에 임명됐다.
경찰은 지난 6월12일 순천에서 발견된 시신이 세월호 침몰사고 후 잠적했던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이라고 뒤늦게 발표했다. 시신 발견 40일이 지난 뒤에야 유병언 전 회장의 시신이 확인되면서 경찰 수사를 비판하는 목소리가 높은 상황이다.
경찰은 22일 초동대처에 대한 책임을 물어 우형호 순천경찰서장을 직위해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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