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수호 기자] 신세계백화점은 지난달 27일부터 지난 27일까지 진행된 여름 정기세일에서 4.8%의 신장률을 기록했다고 28일 밝혔다.
주요 품목으로는 윤달 앞두고 여름 혼수 수요가 몰리며 관련 장르 매출이 증가했다. 대표적으로 모피가 31.0%, 가구가 18.3%의 인상률을 보였다.
또한 주얼리와 시계가 12.9%, 해외명품은 6.5%, 컨템포러리 해외의류는 12.8%, 가전는 6.3% 신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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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캉스 관련 상품의 호조도 상승세의 원동력이 됐다. 대표적으로 패션액세서리가 30.7%, 아웃도어는 9.6% 상승했다.
이밖에도 델리(테이크아웃식품류)가 8.2%, 화장품은 4.6% 성장하며 상반기 제로 성장을 극복해냈다.
한편 매출 볼륨 큰 의류의 경우 전년수준을 유지했다. 여성의류는 1.2% 증가했고 남성의류는 0.6% 감소했다.
신세계백화점 관계자는 "마른 장마로 인해 지난해 여름 정기세일에는 2.1% 신장에 그쳤지만 올해는 큰 폭의 상승세를 기록하게 된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이수호 기자 (lsh5998688@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