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동호 기자]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이하 안보리)가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하마스 양측에게 조속한 휴전을 촉구했다.
안보리 15개국은 28일(현지시각) 뉴욕 유엔본부에서 긴급회의를 열고 가자지구 주민들에게 필요한 지원에 나설 수 있도록 이스라엘과 하마스가 즉각적이고 무조건적인 휴전에 돌입해야 한다는 내용의 공동성명을 채택했다.
요르단이 작성한 성명 초안에는 이스라엘과 하마스가 이슬람 금식월 라마단의 종료를 기념하는 이드 알 피트르에 맞춰 인도적 휴전을 전면 시행해야 한다고 명시돼 있는데, 이 성명은 만장일치로 채택됐다.
또한 성명에는 가자지구 내 위치한 유엔을 비롯한 민간 및 인도적 시설 보호를 촉구하는 내용이 담겼다. 이 외에도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이 평화롭게 공존할 수 있도록 양국은 물론 국제사회가 포괄적 평화협상에 나서야 한다는 내용이 포함됐다.
[뉴스핌 Newspim] 김동호 기자 (goodhk@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