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지나 기자] 질병관리본부는 30일 아프리카 기니 및 주변국가로 출국하는 여행자들은 에볼라출열 감염 예방에 각별히 조심해달라고 당부했다.
최근 아프리카 기니 및 주변국가에서 지속적으로 발생하는 에볼라출혈열은 체액의 직접 접촉에 의해 전파된다. 감염되면 갑작스런 발열, 오한, 두통, 근육통 등 구토, 복통, 설사 등 소화기 증상이 생긴다.
질병관리본부는 에볼라출혈열 발생국가 방문을 자제할 것을 당부하며 "감염된 환자의 체액이나 혈액과의 직접접촉, 감염된 동물과의 접촉 등을 피해달라"고 말했다.
에볼라출혈열 발생국가 방문후 발열 및 출혈 등의 증상이 있을 경우에는 입국 시 공․항만 국립검역소 검역관에게 신고하고, 귀가 후에는 가까운 보건소 또는 질병관리본부 생물테러대응 핫라인(043-719-7777)으로 신고해줄 것을 당부했다.
[뉴스핌 Newspim] 김지나 기자 (fresh@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