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지나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1일 종근당이 작년 출시된 신제품의 성장세 등에 힘입어 하반기 실적은 양호할 것으로 전망했다.
투자의견 '매수' 유지, 목표주가 8만9000원으로 내렸다.
배기달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3분기 매출액은 작년동기 대비 10.1% 증가한 1392억원, 영업이익은 5.4% 늘어난 193억원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작년 출시된 고혈압 치료제 '텔미누보'가 성장을 지속하고 올 1분기 출시된 20호 국산 신약인 당뇨병 치료제 '듀비에'도 18억원의 매출을 올릴 것으로 내다봤다. 또한, 상반기 일부 비용의 선집행으로 3분기 판관비율은 전년 동기 대비 0.9%p 낮아질 것으로 분석했다.
배 연구원은 "하반기에는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며 "종근당의 고도비만 치료제 ‘Beloranib’을 개발하고 있는 Zafgen사가 지난
6월 나스닥에 상장됐는데, 현재 시가총액은 약 4000억원"이라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김지나 기자 (fresh@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