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지나 기자] 근화제약이 한화케미칼 자회사인 '드림파마'를 인수했다.
근화제약은 5일 "드림파마 주식 383만8513주를 1945억원에 취득키로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근화제약은 보유 현금 400억원에 근화제약 대주주인 알보젠코리아가 참여하는 주주배정 유상증자(최대 900억원), 차입금 조달(최대 900억원) 등으로 인수 금액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근화제약은 이번 인수로 제품군 확대 외에도 투자자와 소비자들에게 더 많은 혜택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드림파마는 복제약과 비만치료제를 주력 사업으로 하고 있다. 지난해 매출은 930억원, 영업이익은 128억원을 기록했다.
근화제약은 올해 4분기 내에 드림파마 인수 절차를 마무리 지을 계획이다.
[뉴스핌 Newspim] 김지나 기자 (fresh@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