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한태희 기자] 법정관리(기업회생절차)중인 쌍용건설이 M&A(인수·합병)에 속도를 내고 있다.
쌍용건설은 6일 M&A 주간사 선정을 위한 용역제안서 제출 요청 공고를 냈다.
쌍용건설은 오는 13일까지 회계법인 등으로부터 용역제안서를 받고 이달 말 매각 주간사를 선정할 예정이다. 매각 주간사를 선정하면 이르면 내달 말 매각 공고를 낸다.
매각 공고 후 예비입찰과 본입찰, 실사를 거쳐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한 뒤 최종 본계약을 맺는다. 빠르면 약 6개월후 본계약을 맺을 것으로 보인다.
시공능력평가순위 19위인 쌍용건설은 지난해 12월 30일 서울중앙지방법원 제3파산부에 법정관리를 신청했다. 지난 1월 법정관리에 들어간 후 지난달 25일 회생계획안이 인가됐다.
[뉴스핌 Newspim] 한태희 기자 (ac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