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Anda 마켓

속보

더보기

오피스텔 수익률 하락 압력..하반기에도 공급증가

기사입력 : 2014년08월06일 15:30

최종수정 : 2014년08월06일 15:30

상반기 서울 오피스텔 허가 154% 급증..수익률은 하락세

[뉴스핌=한태희 기자] 대표적인 수익형 부동산인 오피스텔 수익률 하락세가 계속될 전망이다. 지난 상반기(1~6월) 서울 지역 오피스텔 허가와 착공 물량이 지난해 상반기와 비교해 크게 늘었기 때문이다.

부동산 전문가는 공급과잉 상태인 서울 오피스텔 시장에 공급이 추가로 늘어 수익률 하락세는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6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 상반기 서울 지역 오피스텔 허가와 착공 물량은 전년동기 대비 각각 154%, 39% 늘었다.

지난 1~6월 서울 오피스텔 허가 물량은 8206실이다. 지난해 상반기 허가 물량(3220실)에 비해 급증했다. 실제 공사를 시작한 오피스텔도 늘었다. 지난 상반기 착공은 7071실로 전년동기(5089실)보다 1982실 많았다.

오피스텔 허가와 착공이 늘면 늦어도 1년 안에 분양되는 오피스텔이 늘어난다.

현행 건축법에 따라 건축허가를 받고 1년 안에 공사를 시작하지 않으면 허가가 취소된다. 때문에 올 상반기에 오피스텔 건축허가를 받은 사업자는 늦어도 내년 상반기에는 공사를 시작해야 한다.

 

자료:국토교통부


현재 서울 오피스텔 시장은 과잉공급으로 임대수익률이 떨어지고 있다. KB국민은행에 따르면 지난 7월말 기준 서울 오피스텔의 평균 수익률은 5.62%다. 지난 2010년 8월 6.02%를 기록한 후 계속 떨어지고 있다.

더욱이 집주인들이 전세를 월세로 전환하면서 임대료 하락을 부추기고 있다. KB국민은행에 따르면 지난달말 서울 지역 오피스텔 전월세 전환율은 8.19%로 지난 2010년 8월 10.28%를 기록한 후 줄곧 하향세다.

전월세 전환율은 전세보증금 가운데 일부를 월세로 전환할 때 적용하는 비율이다. 이 비율이 떨어지면 세입자는 상대적으로 월세를 줄일 수 있지만 오피스텔 주인은 임대료 수입이 줄어든다.

부동산114 김현진 선임연구원은 "지속적인 오피스텔 분양 물량을 감안하면 단기적으로 오피스텔 수익성 개선은 어려워 보인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한태희 기자 (ace@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지연·황재균, 결혼 2년 만에 파경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걸그룹 티아라의 지연과 프로야구 kt 내야수 황재균이 결혼 1년 10개월 만에 파경을 맞았다. 지연은 5일 법률대리인을 통한 입장문에서 "저희는 서로 합의하에 이혼을 위한 조정 절차를 진행하게 되었다"며 "빠르게 입장 표명하지 못한 점 양해를 부탁드린다. 향후 더 좋은 모습으로 인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티아라 지연. [사진=지연] 지연의 법률대리인은 두 사람이 서로의 다툼을 극복하지 못해 별거 끝에 이혼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현재 서울가정법원에 이혼 조정 신청서가 제출된 상황이다. 이들의 이혼설은 지난 6월 처음 나왔다. 부산 경남권 방송 KNN 라디오로 야구 중계를 하던 이광길 해설위원이 방송이 안 되는 줄 알고 "황재균, 이혼한 거 아냐"라고 사담을 한 것이 전파를 타게 되면서다. 지난달 초에는 서울 강남의 한 술집에서 황재균이 늦게까지 지인들과 어울리는 영상이 SNS에서 확산되면서 다시 이혼설이 제기됐다. 황재균. [사진=kt] 두 사람은 2022년 12월 결혼식을 올렸다. 지연은 2009년 티아라로 데뷔해 '거짓말', '보핍보핍', '롤리폴리' 등의 히트곡으로 활동했다. 황재균은 2006년 현대 유니콘스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했고, 현재 소속팀 kt는 LG와 준플레이오프를 치르고 있다. 5일 1차전에 7번 3루수로 출전한 황재균은 삼진 2개 포함해 3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zangpabo@newspim.com 2024-10-05 18:31
사진
백자 달항아리와 BTS가 만났다 [서울 = 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전통문화의 고유한 아름다움을 간직한 백자 달항아리와 BTS가 만나서 한국의 문화를 알리는 상품이 출시됐다. 하이브는 오는 9일 한글날을 맞아 국립박물관문화재단과의 협업으로 공식 상품 '2024 달마중 BTS X 뮷즈(MU:DS)'를 출시한다고 4일 밝혔다. [서울 = 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백자 달항아리 미니어처. [사진 = 하이브 제공] 2024.10.04 oks34@newspim.com '달마중'은 전통문화에 감각적인 디자인과 트렌드를 입혀 MZ세대에게 선풍적인 인기를 끈 국립박물관상품 브랜드 '뮷즈'와의 협업으로 출시됐다. 지난 2021년과 2022년에 이어 이번이 세 번째 시리즈다. '달마중'은 국립중앙박물관 소장 국보급 유물 6점에서 모티프를 얻어 제작됐다. 해당 유물은 반가사유상, 청자상감 국화·모란무늬 참외 모양 병, 청자상감 국화 넝쿨무늬완(찻 그릇), 백자 상감 연꽃 넝쿨무늬 대접, 백자 상감 모란·나비무늬 편병, 백자 달항아리다. [서울 = 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반가사유상 미니어처. [사진 = 하이브 제공] 2024.10.04 oks34@newspim.com 하이브는 이들 유물 디자인에 그래픽, 방탄소년단 그룹 로고, '옛 투 컴'(Yet To Come)·'소우주' 가사를 더해 공식 상품을 제작했다. 반가사유상에는 '당신은 꿈꾸는가, 그 길의 끝은 무엇인가' 하는 '옛 투 컴' 가사가 새겨졌고, 백자 달항아리에는 '한 사람에 하나의 역사, 한 사람에 하나의 별' 하는 '소우주'의 가사가 어우러졌다. 한편, 달마중 티저 영상은 4일, 화보 이미지는 5일 하이브 머치 X(구 트위터) 계정에 공개되며, 오는 8일 11시부터 위버스샵과 서울 용산구에 위치한 국립중앙박물관 내 뮤지엄 샵에서 구매할 수 있다. oks34@newspim.com 2024-10-04 11:34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