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유로파리그 아스테라스전에서 시즌 첫 골을 기록한 구자철 [사진=AP/뉴시스] |
[뉴스핌=대중문화부] 구자철(25·마인츠)이 시즌 첫골을 터뜨리며 존재감을 드러냈다. 팀은 구자철의 활약에도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본선행에 실패했다.
구자철은 8일(한국시간) 그리스 트리폴리 테오도르스 콜로코트로니스 스타디움에서 벌어진 UEFA 유로파리그 3차 예선 2차전에서 아스테라스 트리폴리FC를 상대로 동점골을 터뜨렸다. 하지만 구자철의 골은 팀이 1-3으로 지면서 빛바랬다.
이날 왼쪽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한 구자철은 0-1로 뒤지던 전반 39분 동점골을 터트리며 환호했다. 전반 30분 파블로 데 블라시스에게 선제골을 내주며 끌려가던 마인츠는 9분 뒤 구자철의 골로 경기를 원점으로 돌렸다.
구자철의 시즌 첫골로 기세가 오른 마인츠였지만 후반 두 골을 더 내주며 1-3으로 패했다. 앞선 1차전에서 1-0으로 이겼던 마인츠는 합계 2-3으로 뒤져 유로파리그 문턱에서 탈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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