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경제

속보

더보기

쿠쿠-쿠첸, 중국 입맛 잡기…시장 공략 속도

기사입력 : 2014년08월08일 10:10

최종수정 : 2014년08월08일 10:14

중국 내 유통망 확보 집중..2016년까지 20호점 계획


[뉴스핌=서영준 기자] 국내 전기밥솥 업체들이 중국 시장 공략에 공을 들이고 있다. 중국은 세계 최대 밥솥 시장으로 최근 프리미엄화가 진행되면서 국내 업체들에 새로운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국내 전기밥솥 시장의 70%를 차지하고 있는 쿠쿠전자는 지난달 중국 청도에 쿠쿠브랜드숍 10호점을 오픈했다.

쿠쿠전자는 중국 전지역에 판매망을 체계적으로 구축하기 위해 오는 2016년까지 총 20호점의 브랜드숍을 오픈할 계획으로 매장 확대를 통해 유통채널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특히 프리미엄 마케팅 전략으로 중국 내 상류층들이 집중 공략 대상이다.

쿠쿠전자는 지난 2003년부터 중국 현지법인을 설립해 현지 생산, 판매 조직을 갖추고 있으며 현재 중국 800여개 매장에서 밥솥을 비롯한 가전제품 등을 판매하고 있다.

쿠쿠전자 중국현지법인 관계자는 "10호점 오픈은 외국기업에 대한 저항이 심한 중국인들에게 쿠쿠 제품이 인정받아 점차 브랜드 입지가 확대되고 있음을 의미한다"고 설명했다.

리홈쿠첸 역시 중국 시장 공략에 속도를 높이고 있다. 이를 위해 리홈쿠첸은 톈마오, 징둥 등 중국 최대 온라인 판매 사이트에 입점해 정식 판매에 들어갔다.

톈마오와 징둥은 급격하게 성장하고 있는 중국 온라인 시장 내에서도 월등한 소비자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어 프리미엄 밥솥 시장에서 브랜드 입지도를 높이는 데 큰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온라인 사이트 외에도 리홈쿠첸은 중국 최고 가전 업체인 메이디 그룹과 온라인 총판대리상 계약, 중국 국영면세점 CDFG와의 입점 계약, 중국 3대 홈쇼핑인 UGO 홈쇼핑 진출 등을 성사시키며 유통채널 다각화에 힘쓰고 있다.

리홈쿠첸 관계자는 "지난 6월에는 고급 가전제품 전문 매장 베스트바이와의 협약을 통해 중국 전역 50여개 매장에 순차적 입점을 앞두고 있다"며 "유통망을 확보를 통해 중국 내 시장점유율을 꾸준히 높여 나가고 있다"고 강조했다.



[뉴스핌 Newspim] 서영준 기자 (wind0901@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수현 "故김새론, 미성년땐 사귀지 않아"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미성년자였던 고(故) 김새론과 교제했다는 의혹을 받는 배우 김수현이 31일 오후 서울 마포구 스탠포드호텔에서 열린 긴급 기자회견에서 입장 밝히며 눈물을 흘리고 있다. 2025.03.31 mironj19@newspim.com   2025-03-31 17:43
사진
김효주 "아직도 할 수 있는 선수 증명"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LPGA에서 17개월 만에 우승을 차지해 기쁘다." 김효주(30)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통산 7번째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김효주는 31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챈들러의 월윈드골프클럽에서 열린 포드 챔피언십 최종일, 연장전 끝에 릴리아 부를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LPGA 통산 7승을 수확한 김효주. [사진= LPGA] 2025.03.31 fineview@newspim.com 역전 우승이다. 3라운드까지 릴리아 부에게 4타 뒤진 공동5위로 출발한 김효주는 대회 마지막 날인 4라운드에서 버디 9개, 보기 1개로 무려 8타를 줄였다. 릴리아 부와 나란히 최종합계 22언더파 266타로 동타를 이룬 김효주는 연장전이 벌어진 18번 홀(파4)에서 1.5m 거리의 버디 퍼트를 성공시켜 승리를 확정지었다. LPGA 통산7승이다. 2015년과 2016년 각각 1승씩을 올린 그는 2021년 HSBC 위민스 월드 챔피언십, 2022년 롯데 챔피언십, 2023년 볼룬티어스 오브 아메리카스 클래식 등에서 6승을 수확한 뒤 1년5개월만에 다시 정상에 올랐다. 김효주는 매니지먼트사 지애드스포츠를 통해 "오늘 마지막까지 집중한 것이 중요했다"고 밝혔다. "작년 겨울 전지훈련에서 열심히 훈련하며 몸 상태를 끌어올리기 위해 노력했기 때문에 이번 대회에서도 좋은 샷감을 기대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파이널 라운드에서도 집중을 잃지 않기 위해 노력했다는 그는, "그 결과 좋은 성과로 이어져서 정말 감사한 마음"이라고 기쁨을 전했다. 이번 대회에서는 새로운 샤프트와 퍼터를 사용한 것이 주효했다는 김효주는 "좋은 샷감과 함께 시너지 효과가 난 덕분에 우승까지 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특히 LPGA에서 17개월 만에 우승을 차지한 그는 "아직도 내가 할 수 있는 선수라는 것을 증명해 너무 뿌듯하다"며 언제나 응원해주시는 팬들에게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이번 우승은 김아림에 이어 한국 선수로는 올해 두 번째 LPGA 투어 우승이다. 김효주는 "올 시즌, 한국 선수들의 상승 흐름에 좋은 기폭제가 되었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fineview@newspim.com 2025-03-31 14:44
안다쇼핑
`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