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위대 1명 사망 외에도 30여명 중·경상 입어
[뉴스핌=김동호 기자] 이스라엘군이 8일(현지시각) 요르단강 서안지구에서 시위에 참가한 팔레스타인 10대 1명을 사살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외신들은 팔레스타인 의료진을 인용해 이스라엘군이 가자지구 공격에 항의하는 시위 진압 도중 팔레스타인 10대 소년 1명을 사살했다고 보도했다.
이 사건은 이스라엘군이 예루살렘과 서안지구 라말라 사이의 이스라엘 정착촌 인근에서 발생한 시위를 진압하는 과정에서 발생했으며, 사망자는 19살 소년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사망한 소년 외에도 시위 참가자 1명이 가슴에 실탄을 맞아 중상을 입었으며 29명이 실탄과 고무탄 등에 맞아 부상을 당했다.
이스라엘군은 300여 명 규모의 시위대가 군인들에게 돌과 폭발물 등을 던지며 공격해 이를 진압했다고 밝혔다.
[뉴스핌 Newspim] 김동호 기자 (goodhk@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