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사망한 채 발견된 로빈 윌리엄스의 대표작 '바이센테니얼 맨' 포스터 [사진=영화 '바이센테니얼 맨' 스틸] |
전문가에 따르면, 우울증은 자살을 결심하게 하는 가장 큰 정신질환으로 손꼽힌다. 우울증은 질병이나 주변환경 등 그 원인이 매우 다양한데, 최근에는 스트레스가 가장 큰 원인으로 지목된다.
우울증은 특히 알코올이나 마약 중독을 동반하기 때문에 심각한 질환으로 인식해야 한다는 게 전문가들의 조언이다. 실제로 TMZ에 따르면, 로빈 윌리엄스는 최근 극심한 알코올중독을 치료하기 위해 재활센터에 드나들었다. 로빈 윌리엄스는 1980년대 이미 코카인과 알코올에 찌들어 산 적이 있다.
한편 할리우드 소식통들은 11일(현지시간) 할리우드 연기파 배우 로빈 윌리엄스가 티뷰론 자택에서 사망한 채 발견됐다고 전했다. 경찰은 로빈 윌리엄스의 사망 원인을 자살기도에 의한 질식으로 보고 있다. 또한 경찰은 로빈 윌리엄스가 최근 앓았던 극심한 우울증 역시 사망의 간접원인으로 보고 조사 중이다. 로빈 윌리엄스의 사망 소식에 조니 뎁과 골디 혼 등 동료들의 애도가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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