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에라 기자] 삼양사가 사업구조 개편 소식과 호실적에 힘입어 신고가로 치솟았다.
14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삼양사는 오전 9시 31분 현재 전일대비 4400원, 6.08% 오른 7만6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7만8800원까지 오르며 52주 최고가를 갈아치웠다.
지난 12일부터 이틀 연속 상한가를 기록하는 등 사흘째 상승세다.
최근 삼양사는 식품 계열회사인 삼양밀맥스를 흡수합병하는 동시에 PET병 및 재활용 사업부문을 분할, 신설 회사를 설립하기로 결정했다.
이번 합병을 통해 밀가루 생산 회사인 삼양밀맥스와 판매 회사인 삼양사 간 분리되어 있던 생산, 영업, 전략기획 기능이 통합되고 효율적인 인력배치로 경영 효율성이 증대될 전망이다.
여기에 호실적도 투자 심리를 개선시키고 있다. 삼양사의 2분기 영업이익은 248억1500만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206% 급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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