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광종 감독이 와일드카드로 김신욱-김승규-박주호를 선택했다. [사진=뉴시스] |
14일 이광종 아시안게임 축구대표팀 감독은 서울 종로구 신문로 축구회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3명의 와일드카드를 포함한 20명의 선수명단을 발표했다.
공격의 핵심으로 손꼽힌 손흥민(22·레버쿠젠)이 소속팀의 차출 거부로 합류하지 못하게 된 상황에서 이광종 감독은 196㎝의 장신으로 제공권과 골 결정력을 모두 갖춘 검증된 공격수인 김신욱을 최전방 공격자원으로 발탁했다.
또한 경험이 적은 어린 수비수를 이끌 자원으로는 왼쪽 풀백은 물론 중앙 미드필더까지 맡아볼 수 있는 '멀티 플레이어'인 박주호를 뽑았다.
이어 수비진의 중심을 잡아줄 골키퍼로는 2014 브라질 월드컵을 통해 차세대 국가대표 골키퍼로 떠오른 김승규를 선택했다.
이에 이광종 감독은 "23세 이하 선수 위주로 팀이 꾸려지면서 와일드카드로 뽑힌 선수드링 중추적인 역할을 해야한다. 3명의 와일드카드 선수 모두 능력이 뛰어나다"고 밝혔다.
한편, 김신욱 김승규 박주호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김신욱 김승규 박주호, 대박이다" "김신욱 김승규 박주호, 와일드카드구나" "김신욱 김승규 박주호, 좋은선택이다"등의 반응을 보였다.
[뉴스핌 Newspim] 이지은 인턴기자(alice09@newspim.com)